용포토스닷컴_PhotoGallery 썸네일형 리스트형 #22. 왠지 슬퍼보이는 쿤, 무슨 문제라도?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정하는데있어 큰 매력중에 하나가 배변훈련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화장실용 모래를 깔아주면 스스로 볼일을 해결하니 키우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리하다 볼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쿤'이가 집안 곳곳에 오줌을 갈겨놓고 있다. 현재 세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살고 있기에 누가 싸질러 놓은건지 알길이 없었는데, 얼마전 현행범으로 쿤이가 딱~! 걸렸던 것이다. 쿤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온것인지... 우리에게 무슨 불만이 있는 것인지.... 정확한 마음을 읽을수가 없으니 속수무책이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담았던 사진 속 쿤이의 모습이 왠지 슬퍼보이는것도 같다... 더보기 #21. 고양이가 호기심을 보일때의 표정은... 귀엽다~!!!♥ 고양이만큼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 있을까? 그 호기심은 집착에 가까울만큼 굉장한 것이어서, 가끔 귀여운 표정을 보고싶을땐 일부러 호기심을 자극하곤한다. 자극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했지만, 사실 별거 없다. 언제나 놀아주던 쥐돌이 낚시대 하나면 충분! 이리 휙~, 저리 휙~~ 한손은 열심히 낚시대를 움직이고 다른 한손은 그 귀여운 표정을 사진으로 담아낸다. 특히 사냥감을 잡기 직전의 행동인 업드려서 뒷발을 동동구를땐 귀여워서 미쳐버릴 지경에 이른다. 더보기 부산의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곳, '황령산 봉수대' Busan, The World's Most Beautiful Night view 황령산 봉수대 황령산에 오르면 부산의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더구나 접근성도 좋고, 생활 반경에서도 멀지않아 자주 찾는 편이다. 황령산의 여러 포인트 중에서도 봉수대에서 서면쪽 방향을 조망하는걸 가장 좋아하는데, 덕분에 황령산에서 담은 사진의 대부분이 아마도 비슷비슷한 사진인듯 하다. 어둠이 밀려오고 컴컴한 봉수대에서 내려다보는 번화가의 모습은 마치 은하수를 땅위로 옮겨 놓은듯한 착각까지 들게하며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카메라로 담은 장노출 사진에서 보는 풍경은 더욱 아름답다. 엄청난 산바람에 덜덜 떨면서 담아서 그런지, 날씨가 매우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처럼 좋은 사진을 담을수가 없었다. 꾸준히 오.. 더보기 #20. 새끼 고양이 쿤이의 증명사진을 담다. 잘려고 누워있는데 '엥엥'거리는 소리를 내며 냅다 달려오는 쿤. 어느새 이불 옆에 자리를 잡고 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침대 옆 협탁에 올려 놓은 라이카카메라(D_Lux4)를 켜서 그 모습을 담았다. 녀석은 나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알수는 없지만 사진 속에 쿤이는 모호한 표정을 하고 카메라를 끝까지 응시하고 있다. 뭔가 의젓하게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는 아직도 장난기 가득한 우리집 최고의 천덕꾸러기인데... ㅎㅎ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마워 쿤~♡ 더보기 #19. 태아자세로 잠자는 쿤, 원인은 스트레스? 잠자는 자세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그 연구에 따르면 옆으로 누워 웅크리고 자는 자세를 '태아자세'라고 하는데, 스트레스에 시달린 날 편암함을 찾기위해 이런 자세를 취한다고 한다. 어느날 거의 완벽에 가까운 태아자세로 잠자고 있는 쿤의 모습을 촬영했었는데.... 쿤아! 니도 요새 스트레스 때문에 휴식이 필요한거야...? 응?!! 요즘 마리와 쿤의 사이가 좀 그렇다, 장난으로 보기엔 너무 격렬하고 파이팅이 넘치기에...;;; 둘사이가 빨리 친해져야 할텐데... 걱정이다. 아....요새는 나 역시 매일 저런 자세로 잠을 자고 있다...뭔가 일탈이 필요할듯... 더보기 다대포의 새로운 명소, 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일몰 Beutiful Sunset 다대포의 새로운 명소라 소개하기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지만, 어쨋든 커피한잔하면서 여유롭게 낙조를 감상하기엔 딱이다. 무엇보다 봄이라도 제법 쌀쌀(매서운)한 '강+바다' 바람을 피할 수 있다는게 가장 좋다. 창으로 강렬하게 쏟아지는 오후의 햇살이 차츰 누그러질쯤이면 하늘은 고운 그라데이션을 그리기 시작한다. 태양의 빛갈라짐을 좋아하지않아, 조리개를 적당히 개방해 해를 최대한 부드럽게 담기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전망대에서 몇 장 담고, 아래 데크로 나가 '강+바다' 바람을 맞으며 지는 해를 아쉬운 마음으로 바라본다. 다대포에 오기전엔 항상 환상적인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데, 매번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일몰만 만나고 돌아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얼마.. 더보기 #3. 살고자하는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쿤의 눈빛 사료를 줘도 우유를 줘도 제대로 먹지를 못했던 '쿤' 이다. 급한대로 집근처 약국에서 주사기를 사와 강제로 입속에 밀어넣어주니 그제서야 한모금씩 넘기는 '쿤'... 기왕주는거 어미젖을 느끼게 해주고파 퇴근길에 마트에 들려 젖병과 신생아(?)용 우유도 사왔다. 요즘 마트에는 애견용품뿐만 아니라 고양이용품도 제법 많이 구비되어 있어 급할땐 요긴하게 쓰인다. 보다 저렴하게 구입을 원한다면 고양이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자주 애용하는 사이트는 '맥스캣'과 '고양이밥집'이다. 새로 사온 우유가 담긴 젖병을 들이대자 (냄새가 다른지) 평소와는 달리 적극적이다. 어떻게는 먹어보겠다고 홀짝거리는 모습이 어쩜이리도 이쁜지... 아내에게 젖병을 맡기고 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그 ..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신선대 부두 Busan, The World's Most Beautiful Night view 신선대 컨테이너부두( Sinseondae Container terminal )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는 컨테이너들의 규모를 한눈에 짐작할 수 있는 곳인 신선대 컨테이너부두의 야경을 담아왔다. 부두 뒤로 보이는 부산시내와 아름다운 색감의 노을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꼈던 시간이었다. 일요일 오후시간에 산을 오르면서 부두를 제대로 담을 수 있는 협소한 포인트에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기우와 다르게 적막한 분위기 속에서 홀로 아름다운 신선대 부두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야경촬영을 하기위해) 거의 완벽에 가까운 날씨에 찾았기에 아주 행복한 기분이었고, CCD를 통해 카메라에 옮겨진 신선대 .. 더보기 #18. 이런 Magnet 같은 녀석! 퇴근 후 어두운 집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주방 싱크대를 서성이는 나를 발견하는 순간. 막간을 이용해 쇼파에 드러누운 내 허벅지 위에서.... 쿤이는 나를 졸졸 따라다니는 자석이 되곤 한다. 이런 Magnet 같은 녀석! ㅎㅎ 퇴근 후 어두운 집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집에 왔으니 어서 참치캔 내놓으란 행동이다.) 주방 싱크대를 서성이는 나를 발견하는 순간. (싱크대까지 간김에 어서 참치캔 내놓으란 행동이다.) 막간을 이용해 쇼파에 드러누운 내 허벅지 위에서.... (누워있지말고어서 참치캔 내놓으란 행동이다.) 더보기 대도시 부산에서 맞이하는 이색적인 새벽, 다대포 나무다리 Korea classic, Dadaepo Wooden Bridge 요즘은 '만.성.피.로'라는 무슨 뜻인지 확실하게 체감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침에는 잠을 깨지못해 허겁지겁 씻고 출근하기 바쁘고, 퇴근후 저녁을 먹고나면 이내 꾸벅꾸벅 졸기 바쁘다. 주말에도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리기 일쑤여서 예전처럼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있다. 몇 일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보약이라도 한첩 지어 먹으라고 권할 정도니..... 나이 한살 더 먹었다고 이렇게 체력이 훅~가는 것인지 괜히 서글퍼지기도 한다. 덕분에 매일 작성하던 포스팅도 일주일에 두어개로 줄어들었고, 예전에 작성했던 포스팅을 가볍게 리뉴얼하는 작업으로 한달을 버티고 있다. 부산의 출사지 중에 사진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곳이자, 동경의 대상이 되.. 더보기 부산항이 내려다 보이는 마을에서 바라본 부산의 아침 Busan Port in the Morning 천마산에서 부산항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위해 집을 나섰다. 일출 예정 시각보다 늦을것 같아 천마산을 등반은 다음으로 미루고 천마산 중턱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천천히 밝아오는 아침해를 바라보니 부산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달동네의 풍경과 부산항이 적절히 어울어지는게 머리 속으로 그려왔던것 보다 더 멋진 아침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이시던 동네 어르신들이, 후줄구레한 저를 보며 한마디씩 하며 지나시더라구요. ㅋ 거~ 뭐 찍을꺼나 있는교?? 그들에겐 당연하게 느껴지는 아침 풍경일뿐인데, 제법 진지한 자세로 그 풍경을 담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게 보이는게 당연할 것이다. 아무튼 부산의 흔한 달동네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아침은 그.. 더보기 #17. 요즘 생각이 많다는 새끼고양이 '쿤' 뜨끈하게 데워진 장판에 업드려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쿤' 불연듯 학창시절 도둑잠을 자다 들켰을때면 생각하고 있었다는 변명을 늘어놓던때가 생각났다. 암튼 그런 변명을 대입해보니 '쿤'이는 생각을 해도 너무 깊게 하는것 같다. ㅎㅎㅎ 더보기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