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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의 흔한 풍경, 오래된 책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면 골목길에 가지런히 또는 뒤죽박죽으로 진열된듯한 책장 속의 오래된 책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한번은 찾고있는 책이있어 책방골목의 몇 집을 돌아본적이 있는데, 책방 주인에게 저자와 책이름을 대자 답을 듣는데 단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 많은 책을 꿰뚫고 있는 관심이 참 대단하고, 또 신기하게 느껴졌다. 더보기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진~한 라일락 꽃향기 가득한 휴일 되세요 :-) 더보기
유채꽃의 노란 유혹 오후의 햇살을 머금은 유채꽃이 화사하게 빛나고 있다. 예쁜 미소가 절로 생각나는 유채꽃.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유혹이 느껴진다. 이래서 봄날은 행복하다. 더보기
아코디언을 켜는 사람 중앙동의 오래된 골목에는 사십계단이라는 곳이 있다. 영화 '인정사정 볼것없다'를 통해서 알려지기 시작했었고, 최근에는 런닝맨이라는 버라이어티 방송에도 나오는걸 봤다. 근처를 수도없이 지나치면서 기록으로 남겨놓은게 하나도 없었다. 아마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담을 수 있는 곳이라는게 가장 큰 이유였을듯.... 이번에 새로 벽화가 그려진 동광동 인쇄골목을 찾은김에 사십계단을 지키고 있는듯한 '아코티언을 켜는 사람' 동상을 한번 담아봤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기위해 몇번이나 셔터를 눌렀는데, 우연히 프레임 속으로 들어온 멋쟁이 어른신이 있는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더보기
Spider on the Flower Spider on the Flower 접사 렌즈를 마운트하면 하염없이 가까이 들이대고 싶어지는것 같다. 겹벚꽃 위에서 다소곳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거미를 발견하였다. 새끼 손톱보다 작았던 거미.... 이 녀석의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더보기
#24.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우리집 거실에는 고양이들을 위한 캣타워가 놓여있다. 2012년 결혼기념선물(?)로 원목 캣타워를 거금을 들여 구입했었다. 처음에는 반응이 시큰둥하더니 요근래에는 제법 잘 이용하는듯 하다. 캣타워가 놓인지 벌써 1년이 훨씬 지났으니 당연한걸지도... 캣타워엔 고양이가 아늑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두군데정도 마련되어있다. 그 중에 원통 모양의 공간엔 잘 들어가지 않던데, 근래에들어 둘째인 아리가 그 속에서 쉬고있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이 날도 원통모양의 공간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녀석을 보았고, 예전에는 자주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 생각난김에 사진으로 남겨보기로 했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셔터를 몇 번 누르니 이내 잠에서 깨어 자세를 고쳐잡는 녀석...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었는데 내가 방해한 것일까?.. 더보기
봄날에 다시 만난 기장 연화리의 소나무 작년 1월에 연화리를 지키고 있는 소나무에서 아침을 맞이하며, 이곳의 계절별 풍경을 담아보겠다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다짐은 그 날 이후로 지켜지지 못했고, 해가 지나고 몇 개월이 더 지난 지금에서야 기장 연화리의 어느 언덕을 외롭게 지키고 서있는 소나무의 봄을 만나고 왔다. 언제 베어질지 모르는 운명이라 여겼었고, 연화리를 향하는 내내, '혹시 사라졌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아직까지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서있는 소나무를 보니 정말 반갑고, 고마웠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그 곳, 그 위로 당당히 서있는 늠름하면서도 매력적인 소나무 한그루! 한번 이곳을 찾은 사람이라면 다시 찾아올만한,,,,아주 매력적인 녀석이다. 나는 지독하게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그냥 제.. 더보기
Camellia 냉정과 열정사이 OST - Whole Nine Yards  낙화(落花)동백이 떨어지니 땅이 갈라졌어요.     2013. 04. 민주공원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마천루에 올라 내려다본 아름다운 부산의 밤 Busan, The World's Most Beautiful Night view 마천루(摩天樓) 매우 높고 많은 층을 가진 건물. 해운대 마린시티는 마천루로 유명하다. 그 중에 위용을 뽐내며 서있는 건물중 한곳에 오를수 있는 기회가 생겨 아름다운 부산의 밤을 내눈과 카메라에 담아올 수 있었다. 그토록 오르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사진을 담기엔 너무나 열악한 환경이었다. 그나마 바람이 심하지않아 그럭저럭 촬영을 마칠수 있었지만 그려왔던 풍경에는 못미치는 결과물만 남겨온듯 하다. 시골사람이 서울에 처음 도착해 느끼는 심정이라고 해야 할까? 야경을 한두번 담아본게 아닌데, 아마추어처럼 실제로 촬영하는 시간보다 눈과 마음으로 그 풍경을 담는 시간이 더 길었던것 같다. 눈을 뗄수없을만큼 아름다운 부산의 밤풍경이 발.. 더보기
#23. 사랑이 고프니? 퇴근하자마자 바로 작업을 하기위해 서재로 직행하는 경우가 더러있다. 집에서 유일한 금묘(禁猫)의 방이기에 방문을 닫아놓고 작업을 하는데, 문 밖에서 마리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살갑게 아는체를 안해줘서 심통이 난것일까? 슬며시 문을 열어보니 문앞에 앉아 내가 나오길 기다리는 눈치였다. 벌어진 틈사이로 눈에 마주쳤고, 못이기는척 문을 열고 나서니 우루루 몰려드는 아이들.... ?!!!!!! 그렇군... 녀석들이 원하는건 따로 있었던 것이었다. 역시 나의 사랑보다는 캔사료가 더 소중한 녀석들이다!!! 왠지 낚인 이 기분.....ㅎㅎㅎ 캔사료을 주고나서 다시 작업을 시작하니 더 이상 나를 찾는 소리는 들리지않았다.... 사랑보다 배고픈걸 못참는 착한 녀석들 같으니라고!!! 더보기
Spring Color Containing the camera in spring color 최근 외국의 어느 포토그래퍼 작품을 통해 접사 사진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접사에서도 이런 감성을 느낄 수 있구나라는 깨달음과 동시에 그 사람의 팬이 되어버렸고, 어느새 SLR 장터를 정처없이 헤매고 있던 나 자신을 보았다. 그렇게 내곁으로 오게된 Nikkor 60mm F2.8D Macro!! 구형 60마였다. 초접사의 절대고수로 정평이 나있는 Dark님의 60마 구형 사용기를 읽으면서 접사에선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현재 사용중인 D600에 60마 구형 하나만 마운트한채 삼락 야생화단지를 찾았다. 접사를 촬영할땐 풀프레임 바디보다 크롭바디를 선호한다. 원하는만큼 선명하게 담아내기엔 크롭바디가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50mm 단렌즈.. 더보기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소, 천마산 Busan, The World's Most Beautiful Night view 천마산 ( Mt. Chunma ) 천마산에서 내려다보는 부산항의 야경만큼 부산스러운(?=Like Busan) 풍경도 없다. 걸어서 15분 내외면 촬영 포인트까지 도착할 수 있는 좋은 접근성과 찾아간 수고에 비해 매우 근사한 풍경을 만날 수 있기에 많은 사진가의 사랑을 받는 포인트입니다. 작년 한해동안 몇번이나 갈 계획을 세웠었지만 생활 반경에서는 제법 멀리 있는 곳이라, 제대로된 야경은 단 한번 밖에 촬영하지 못했던 곳이기도 하다. 아마도 여름전에 한번 올라야지 했었는데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가 보수공사에 들어가 촬영 타이밍을 못잡고 있다가 8월 중순이 지나서야 그나마 한 컷 담아놓을 수 있었다. 잘 아는 구도의 포인트라 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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