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용포토스닷컴_PhotoGallery

#14. 졸리는 쿤과 공손한 마리여사 아직 아기라서 그럴까? 별날때는 정말 똥꼬가 빠질정도로 뛰어다니는데, 잘때는 정말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딥슬립(Deep-sleep)에 빠진다. 퇴근 후 가볍게 맥주한잔으로 마무리하려고 차려진 밥상 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누운 '쿤'! 카메라를 조심히 챙겨와서 한 컷 남겨본다... ^^ 작은 뒤척임 마저도 이리 귀여울수가.... ㅎㅎ 어느새 나타난 '마리'여사는 유선방송 세텁(Set up?)박스에 자리를 잡더니 이내 졸음에 빠진다.... 새해 인사라도 하는걸까? 너무 공손히 두손모으고 업드린 포즈에 가족모두 뽱~~~! 터져버렸다.. ^^ ㅎㅎㅎ 더보기
광안리에서 오메가일출로 맞이한 2013년 첫 해! 새해 아침이 밝았네요. 다들 새해 소망은 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올해는 신년 해맞이를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멀티로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정신이 들어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검색한뒤 해를 볼 수 있을것 같아 추레한 몰골로 집을 나섰습니다. 해뜨는 시간 : 7시32분 내게 남은 시간은 40분....ㄷㄷㄷ 세수도 안하고 출발한 이유는 바로 일출 시간까지 40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사는 곳에서 30분 내외로 여러 일출명소가 있다는건 참 행복한 것이란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작년에는 송정에서 해맞이를 했기에 올해는 광안리 해변으로 나가봤습니다. 왠지 해운대는 사람이 미어 터질것 같아 애초부터 포기했었구요. ㅎㅎ ^^;;; 광안리에 도착하니 신년 해맞이를 위해 많은 시민.. 더보기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는 새해, 부산 해돋이명소 2012년 1월 1일, 송정해변에서 아내와 그분(?)과 함께 새해를 보며 소원했던게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벌써 한해가 지나가고 또다른 한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해동안 정말 열심히 사진한번 찍어보자는 다짐은 지킨듯 하지만 질적으로 괜찮은 사진을 찍은것 같진 않아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내년에도 사진 생활은 계속 될 것이니, 양적인 즐거움보다는 질적인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위한 한해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해봅니다. 아직은 2세 소식이...(아니 계획이 ^^;;) 없지만, 후내년 쯤에는 저를 닮은;;; 아이를 같기위한 노력도 해야할 것이기에 한층더 성숙된 모습의 용작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부담)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신정을 맞이해 생활반경인 부산에서 담았던 해돋이 사진을 정리해봤는데요. 다른.. 더보기
이제 일주일 남은 제 18대 대통령선거, '쿤'이가 꼭 투표하시랍니다~ ^^ 제 18대 대통령 선거일이 이제 딱 일주일 남았네요. 부정부패 없는 공정한 선거가 되기를 바라면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하자구요.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고 하잖아요. 그 꽃이 예쁘게 펴서 화사하게 밝아진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2월 19일 꼭 투표하세요~~~~ - 용작가 올림 - 더보기
#13. 쿤, 목욕시키기 대작전 얼마전 깁스를 푼 '쿤', 불편한 다리가 낫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결전의 그날이 왔다! 자지러질 정도로 싫어하는게 물이라 고양이를 목욕시키는건 007작전을 방불케 한다. 집에 있는 거대한 두마리에 비하면 그나마 몸집이 아직 작은 쿤은 목욕시키기 수월한 편인듯 하다. 세면대에 뜨끈한 물을 받아놓고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던 쿤 목욕시키기... 요다가 되어버린 쿤의 모습을 보니 사진으로 남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카메라를 챙겨왔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쿤'의 간절한 모습이 사진 곳곳에서 느껴진다. 더보기
D600으로 담은 12월의 첫 번째 태양, 기장 죽성리 일출 일출을 담기위해 정말 오랜만에 집을 나섰다. 다대포 몰운대로 갈지 그 외 다른 곳으로 갈지 전날 저녁까지 고민했는데, 아는 형님의 연락 한통에 후보지에 없던 기장 죽성리로 결정했다. 나홀로 출사가 아니기에 아내가 내려주는 따뜻한 커피를 조금 넉넉히 보온 물병에 담고, 풀프레임바디에 완벽(?) 대응하는 렌즈만 챙겨들고 집을 나섰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앨범을 들으며 30분 정도의 거리를 달려갔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텅빈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정말 최고다!" 가장 먼저 죽성리에 도착해, 일출 촬영지로 이동했다. 부산의 일출은 보통 해안가에서 촬영하는데, 이번엔 해안가에서 조금 떨어진 야트막한 동산에 올라 촬영했다. 'D600의 기본적인 메뉴나 조작버튼이 D7000과 크게 다르지 않아 적응하는 시간이 .. 더보기
#12. 뭘 바라는거냐~! ^^; 얼마전 깁스를 풀고 더욱 똥꼬발랄해진 '쿤'이다. 한달을 못채웠지만 경과가 좋아서 깁스를 풀었는데,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다리 근육이 삐~쩍 말라버린 모습이 정말 애처롭게 보였다. 다행히 장모님의 정성스러운 보살핌 덕분에 다쳤던 다리는 빨리 회복되었고, 이제는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할만큼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포토에세이에 올릴만한 사진이 없.......ㄷㄷㄷㄷㄷㄷ ㅠ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듯한 저 눈빛.... '쿤'이 내게 바라는 그 무언가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더보기
#11. 잠자는 아기 천사가 따로 없구나... 깁스를 한 상태로도 천방지축 뛰어다니던 사냥꾼(?) 쿤! 금새 지쳤는지 뜨끈하게 데워진 전기장판이 있는 침대 위로 올라서더니 불편한 다리로 최선을 다해 식빵굽는 자세를 만들고 앉았다. 아직은 얌전히 있어줄때가 더 귀여운 쿤 머리를 스다듬어주니 스르륵 눈을 감기더니 이내 꿀잠에 빠져버렸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잠자는 아기 천사가 따로 없어보였다. 하루 중 쿤을 보는 시간은 길어야 한시간, 운동량이 많아지다보니 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게 쉽지않은데, 이렇게 얌전히 천사같은 모습으로 잠들어버린 쿤의 모습을 마음껏 남겨봤다. 짧은 시간에 어쩜 이렇게 잠이 깊이 드는지, 몸에 손을 데봐도 참~ 잘도 잔다.... ^^ 더보기
#10. 빠른 적응력! 빨라도 너무 빠르다. 깁스를 한 '쿤'을 보며 많은 걱정과 연민이 들었다. 제대로 생활을 해나갈수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역시 괜한 노파심이었나보다. 영리한 고양이답게 처해진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하나만큼은 최고인듯 하다. 사실 '코숏'으로 분류되는 길냥이들의 지능이 특별히 뛰어나다는 소리는 들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층 전체가 '쿤'의 주무대가 되겠지만, 아직은 작은 방 하나면 충분한듯 보였다. 깁스를 한채로 침대도 자유롭게 오르락 내리락 거리고 우려했던 대소변도 너무 잘 본다. 무엇보다 사료와 물도 잘 먹어서 안심이 된다. 똘망똘망한 눈을 마주치면 천사의 모습이 따로없는데, 이 녀석 생각보다 난폭한 구석이 있는듯 하다. 감출수 없는 사냥 본능... 쥐돌이(작은 쥐모양의 인형) 가죽이 벗겨진게 벌써 몇 개째고, .. 더보기
주말 잘 보내세요~ ^^ 벌써 11월이 시작되고, 주말이 돌아왔네요. ^^ 체감상으로 너무 짧디짧은 주말이지만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ㅎㅎㅎ 이번주에는 남쪽 지방에 있는 단풍명소가 붐빌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요일엔 비소식이 있던데... 비 덕분에 한산할지도, 아니면 비 때문에 두배로 막힐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인생은 복불복인가? ^^;;) 저는 일요일 아침 일찍 눈이 떠지면, 가까운 경주를 한바퀴 돌아볼까 계획중이랍니다. 날씨가 맑아도 좋고 비가 부슬부슬 떨어져도 좋을것 같아요. 미친듯이 쏟아지는 폭우만 아니면 무조건 콜~! (하지만 일찍 눈뜨는게 가장 힘들긴 하단...ㄷㄷㄷㄷㄷ) 저와 함께 살고있는 '마리&아리'가 주말 인사하고 싶다해서, 오늘은 두 고양이 아가씨의 사진으로 하루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 더보기
#9. 또다른 시련... 그것은 화장실!!-_ㅜ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2층으로 올라갔다. (2층 주택의 1층엔 용작가 부부가 2층엔 처가어른 내외분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깁스를 한 '쿤'이 잘 적응하고 있을지 걱정이 된 것이다. 어머님께 낮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것, 저것을 여쭈고보니 화장실이 가장 큰 문제였다. 평소엔 뒷다리를 굽힌채 용변을 봤는데 깁스를 하고 있으니 여의치 않은 것!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의사선생님께 전화를 드려서 지금 상황에 대해 궁금한걸 여쭤본다. '고양이는 영리한 동물이라서 스스로 잘 적응할꺼에요. 혹시 또 궁금한거 있으면 시간 상관없이 연락주세요~ ^^' 하루키를 좋아하시는듯한 의사선생님의 차분한 목소리와 어투, 그냥 왠지 안심이 된다. ※ 진료실에 가면 책장에 무라카미 하루키 책이 많이 보인다. 용작가도.. 더보기
#8. 장화 신은 고양이 컨셉? +_+ !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에 있다와서 그런건지... 아팠던 다리에 묵직한게 달려있어서 그런건지... 작은 케이지 갇혀서 유독 침울한 '쿤'이다. 의사쌤 말씀으로는 무조건 안움직이는게 좋다하는데, 활동량이 가장 많을 시기인 녀석에겐 얼마나 힘든 일일까? 어느새 손만 닿으면 '그르릉~그르릉~' 골골이 소리를 내는 착한(?)녀석 '쿤'! 턱을 만져주니 갑자기 '장화 신은 고양이'로 빙의해버렸다!!! 아오~ 귀여워...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