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A 30mm F1.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부산시청 앞 광장에 2012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조형물이 설치되어있어 퇴근길에 담아왔습니다. 요즘 카메라를 꽤 오랫동안 놓고 지낸 탓일까요? 마음에 드는 구도를 찾지못해 한참을 추위에 떨었던것 같아요. 2011년을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결혼, 절대로 있어선 안되는 해와 달, 날이겠지요? ㅎ 그리고 다니던 직장에서 정규직 전환.... 규모도, 월급도 작은 회사지만 2년이 넘는 기다림이 있었기에 그 의미가 깊습니다. 또 한가지,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 부족함이 많은 허접사진가에겐 아주 과분한 상이지만, 이왕 받은거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고퀄리티 블로그가 될때까지 달려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날수가 늘어가면서, .. 더보기 해외불꽃경연대회, 그 뜨거운 열기 [부산세계불꽃축제/불꽃축제 전야제] 2011년 10월 22일 토요일 부산세계불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해외불꽃경연대회의 현장에 다녀왔다. 처음엔 금련산에서 바라보는 불꽃을 그리고 싶었지만, 계속 이어졌던 비 때문에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으로 옮겼다. 행사 직전까지 빗방울은 계속되었기에 근심 가득했는데, 불꽃이 터지자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아졌다. 해외불꽃팀들이 하늘에 그리는 아름다운 꽃의 향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팀은 최하위였지만 각 팀이 가지는 선의의 경쟁은 현장의 관람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물해주었다. 경연은 미국, 중국, 폴란드, 일본의 순으로 이뤄졌다. 그럼 그 현장의 열기 속으로 당신을 초대해본다... 미국 PYROTECNICO 사 경연 첫 포를 쏘아 올린 건 미국팀이었다. 무대를 넓게 넓게 잘 활용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더보기 빗속의 불꽃축제, 고생 끝에 남겨진건 단 한장의 사진뿐.. [부산세계불꽃축제/우중촬영] 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지난주 광안리 해변에서 받았던 감동은 본 행사를 기다리는 일주일 내내 계속되었다. 그리고 더 큰 감동을 느끼기 위해 올랐던 장산 정상.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도 나눴고, 흐린 시정에 제대로 된 불꽃을 담을 수 있을 까란 걱정도 했었다. 그렇게 두 시간 정도 기다리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OTL.... 내려갈지 고민을 살짝 하니 해변에서 터졌던 예비불꽃! 단지 그 한발 때문에 불꽃이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7시 30분경 빗방울이 살짝 걷히는듯하더니,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아무튼, 쏟아지는 빗속에 촬영한 불꽃. 비 때문에 도저히 이어갈 수 없었던 촬영환경,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을 기약하며 하산을 결정했다. 그렇게 고생을 해서 남은 딱 한장의.. 더보기 광안대교가 보이는 그 곳...[부산여행/부산세계불꽃축제/불꽃축제관람] 광안대교가 보이는 그 곳.... 7회 부산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광안리 앞바다. 세계 최고의 불꽃을 감상하기 위해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해변을 찾는다. 그러나 굳이 해변까지 가지 않더라도 광안대교가 보이는 곳은 제법 있으니, 그래서 '광안대교가 보이는 그 곳' 을 허접사진가 용이가 준비해보았다. 1. 금련산 전망대 2. 황령산봉수대 3. 황령산 사자봉 4. 달맞이 고개 5. 백산 6. 이기대 섭자리 7. 장산 약수암 8. 장산 정상 9. 그래도 역시 해변이 진리!! 마지막으로 '부산세계불꽃축제' 10월 29일 행사일정!! 더보기 축제의 시작 [부산여행/부산 세계불꽃축제] 2011년 10월 22일 토요일 하염없이 내리는 비... 하루종일 부산의 날씨는 그러했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불꽃이 시작할무렵 비는 뚝 그쳤고, 불꽃축제는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보기 내 품으로 오라... [포토에세이] 내 품으로 오라 세상을 다가진 듯한 젊음을 가졌다면... 내 품으로 오라 세상의 큰벽에 부딪힌 당신이라면... 내 품으로 오라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이라면... 내 품으로 오라 그렇게 내게로 와 내 품에 안겨 웃고, 울고, 사랑해라. 더보기 감동의 순간을 영원히 기록해본다 [서울세계불꽃축제/서울여행] 2011년 10월 8일 토요일 결혼식이 있어 들린 서울, 올라간 김에 그날 열렸던 서울세계불꽃축제의 현장에 다녀왔다. 밤하늘은 수놓던 화려한 불꽃과 그 현장에서 느꼈던 감동. 그리고 꼭 만나뵙고 싶었던 이웃 블로거 엔죠 형님과의 만남. 새벽잠을 포기한 채 서울까지 찾았던 게 후회 없는, 아니 아주 보람찬 하루였다. 엔조형님과의 첫 만남 '엔죠님 맞으시죠? 저 용입니다.' '아~ 예,,, 안녕하세요' '저... 혹시 오늘 불꽃축제 촬영가시나요?' '아~네~' '그럼... 혹시 저 좀 데려가시면 안될까요?' 다소 당돌하고 발칙했던 것 같다. 무슨 용기였을까? 아무튼 예식을 기다리며 드렸던 전화 한 통, 그리고 몇 시간 뒤 만났던, 첫 만남... 형님을 만난다는 건 불꽃축제를 본다는 것보다 더한 설렘이었다. .. 더보기 2011년 서울세계불꽃축제, 그 감동의 순간 더보기 장산 정상에서... 2011년 10월 3일 월요일 '유리동물원' 행님과 장산 정상에 올랐다. 띠링~~♪!! '유리동물원 행님 : 오늘 쉬어요?' 띡띡띡 띡 띡 (전송) '네^^장산 가시게요?ㅎ' 띠링~~♪!! '유리동물원 행님 : 함 올라갈래요?' 띡띡띡 띡 띡 (전송) '네^^ㅎㅎ 몇 시에 출발하실꺼세요? 차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죠?' 띠링~~♪!! '성불사까지' 여기까지가 장산을 오르기 전 이야기이다. 장산정상 ....635m 캬... 등산하는 사람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건 처음이었다. '성불사'에서 장산 635m의 정상까지 한 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등반하면서 도로 내려가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 발아래 펼쳐지는 그 멋진 풍경을 보는 순간. 요동치던 내 심장은 어느새 잠잠해졌고, 쇠냄세 진동하던.. 더보기 다대포 나무다리 [부산여행/다대포풍경/일출사진] 2011년 9월 26일 월요일 '2011/09/26 - 다대포에서 바라본 희망의 빛' 에 이은 포스팅이다. 나무다리 위의 사람들 여명이 밝아오자, 나무다리도 활발해진다. 짜릿한 손맛을 위해 새벽잠도 반납하고 나무다리를 찾은 사람들 낚시꾼이나 사진쟁이나 별다른게 없다는 생각을 해보며, 내가 그리는 네모세상 속 멋진 모델이 되어주는 그들의 실루엣을 담아본다. 일출각은 틀어졌지만... 30분이나 흘렀을까? 급속도록 체력은 떨어졌고, 위장은 눈치도 없이 밥달라고 아우성이다. 다행이 편의점표 도시락을 공수해왔기에 바닷가 한 곳에 자리잡고 붉은 하늘을 감상하며 근사한(?) 아침을 해결해본다. 두어번 떠먹었나? 갑자기 따가운 열기를 느끼며 그 곳으로 얼굴을 돌려보니 해가 방끗하며 떠올랐다. 더보기 다대포에서 바라본 희망의 빛[부산여행/다대포/이색여행지] 2011년 9월 26일 월요일 평소와는 다른 한 주의 시작을 맞이하는 월요일 아침이다. 당연히 출근준비를 하고, 바쁜 마음으로 회사로 향해야 하는 시각 지금 난 방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문세형님의 음악과 '다각, 다각' 하는 타이핑소리가 제법 어울리는 것이 (마음이) 느긋해지는 그런 아침이다. 새벽 기차를 타고 수원으로 교육을 떠나는 그녀를 배웅하기 위해 평소보다 빠른 하루를 시작했고, 그녀를 실은 열차가 부산역 플랫폼을 벗어날 무렵, 이미 난 다대포에 도착해 있었다. 저 녀석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 라고 걱정은 않으셔도 된다. 난 그저 연차를 쓰고 쉬는 것일 뿐이니.... 제육볶음이 주메뉴인 편의점표 도시락 하나와 설탕이 살짝 들어간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을 챙겨 들고 '다대포 나무다리' 어귀의 .. 더보기 사람이 만든 은하수 [포토에세이] 난 가끔 머리가 복잡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질 때면 산에 오른다. 높은 곳을 오르면서 흘리는 땀과 가쁘게 내몰아 쉬는 거친 숨은 모든 근심·걱정이 다 토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부산에서는 높은 곳에 올라서도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기 어렵다. 하지만 발아래 펼쳐지는 '사람이 만든 은하수'는 나의 눈을 현혹함에 부족함이 없다. 생각해보면 머리가 복잡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는 건 그냥 산에 오르기 위한 핑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저 산에 올라서서 '사람이 만든 은하수'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만든 은하수' 그것을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이미 난 근심·걱정 따윈 잊어버리기에...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