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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정취가 묻어나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내가 왜 첫번째 목적지를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정했는지는 모른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이곳에 와본적은 있지만, 구체적이고 세세한 형상은 남아있지가 않다는 것이다.

처음 이곳에 온 건 군시절이였다.
(나는 의무경찰 기동대소속으로 부산에서 근무했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넓은 부지는 훈련하기에 안성마춤이였고,
APEC이라는 큰 행사에 대비하기위해 삼개 중대가 한번에 훈련하기 적절한 장소여서
그 넓은 부지를 뛰고 또 뛴 기억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그 뒤론 수영만 요트경기장엔 올 기회도, 올 이유도 없었다.
적어도 사진을 찍기전까지는....



비록 허접한 사진가이기는 하지만 극적인 장면, 감동적인 장면 등등 사진에 대한 갈증은 마를 날이 없다.
좀 더 색다른 풍경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위해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오게된 건지도 모르겠다.



요트(Yacht)
名 : 유람, 항해, 경주 따위에 쓰는 속도가 빠른 서양식의 작은 배


요트의 뜻만봐도 왜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풍경이 이국적인 정취가 그려지는지 알 수 있다.
나에겐 꿈같은... 물건이지만, (사실 요트 소유에 대한 동경은 없다)
사진으로 담는 것쯤이 얼마든지 자신있다고 찾아갔건만........
사진찍는게 녹록지않다. 값비싼 요트를 경비하기위해 쳐져있는 바리케이트는 시선을 가렸고,
머릿 속에 그려본 화각이 나오지않아 크게 실망하기도 했다.
만약 간이 사다리라도 있었다면 좀 위에서 찍어봤겠지만, 그런것따윈 없다.

그래도 한 컷, 두 컷 사진을 담아본다.


뱃머리, 수영만 요트경기장


오로라호, 수영만 요트경기장


2호기와 3호기, 수영만 요트경기장


빈자리, 수영만 요트경기장


선주, 관계자외 출입금지, 수영만 요트경기장




올림픽요트경기기념탑

건립 : 부산직할시(광역시전엔 직할시였다...^^)
후원 :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제작 : 권달술
완성 : 1986. 9. 8


역동적인 선이 아름다운 조형물이다.
1986년에 완성되었으니 나보단 어린 녀석이다.
앞에서 뒤에서 그리고 옆에서 찍어본다.
정확한 사실은 아닐지도 모르나 조형물에 새겨져있는 글귀를 보니
서울올림픽 당시 요트경기는 부산에서 치뤄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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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요트경기기념탑, 수영만 요트경기장




휴식과 사진


습한 날씨에 조금만 걸어도 땀범벅이 된다.
벤치에 잠시 앉아 하늘도 쳐다보고,
그냥 멍~하니 바다를 쳐다보기도 한다.
그리고 땀이 조금 식었다 싶으면 다시 카메라를 든다.
나에겐 딱 이정도가 적당하다.


가로등, 수영만 요트경기장


블루, 수영만 요트경기장


닮은 듯 다른 느낌, 수영만 요트경기장


해무에 덮인 마천루와 요트, 수영만 요트경기장



'앗! 돗 달린 요트다~!!!'

아~! 여긴 수영만 요트경기장이지....
저쪽으로 들어가도 될까?
눈치보며 슬슬 이동해본다......


요트, 수영만 요트경기장


요트, 수영만 요트경기장



행복한 하루되세요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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