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3일 토요일
청사포에서의 출사를 하다 발견한 해마루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달맞이고갯길은 다닐땐 그저 스쳐지나갔었던 곳인데,
청사포 출사를 하다 보니 유독 눈에 띄었던 정자였기에 한번 올라봤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기와 끝부분에 흐릿하게 보이는게 해마루 정자입니다.^^;;
해마루의 건립배경과 찾아가는 방법은?
해마루의 건립배경
해운대는 일찍이 신라말 해운 최치원 선생께서 달맞이 일대의 절경에 감탄하여
동백섬 암반위에 자신의 호를 따 해운대라 새긴 것으로 유래된 대한 팔경중의 하나로서,
2005.11.12~11.19(8일간)까지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APEC 경제지도자회의를 성공적으로 개회하였습니다.
해운대구는 이를 기념하여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도약하고 전진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장대한 포부를 갖게 할 수 있는 이 곳 산마루에,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한다는 의미가 담기 해마루 정자를 세웠다고합니다.
찾아가는 방법
찾아가는 방법이라고 설명은 드리고 있지만,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달맞이고개에서 송정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하나뿐이라 가시다 보면
위에서 보이는 엄청 커다란 입간판(?)이 안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무데크로 만들어져있는 계단을 오르시면 됩니다.
해마루의 모습
나무데크를 따라서 올라보면 다소곳한 해마루 정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생기기도 했지만, APEC이란 특수한 상황에 의해 생긴 곳 답게
부산 관광에 대한 안내도가 많다는것이 하나의 특징이라 생각했습니다.
해마루 주변으로는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있어 보는 눈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었는데요.
해마루의 풍경을 스냅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계획과는 다르게 해마루에서 야경촬영까지 결정했기에,
4시간 가까이 있었는데요.
제법 많은 사람이 찾아와 경치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마루에서 만난 친구
제목은 거창하지만 친구라고 하기엔 저를 너무 거부하더라라구요 ^~^;;
그 친구는 바로 토끼인데요.
한가지 의문스러운건 주차장에서 오르는 나무계단 입구에
'토끼에게 먹이를 주지마세요, 토끼가 아파요.'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낙서처럼 그런 문구를 적어놓고 산에 그 토끼를 풀어놓은 사람은 누굴까요??
아시는분 댓글주세요~!! 꼭이요~~!
해마루에서의 야경
앞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처음 야경촬영장소는 다른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몇시간동안 바닷바람을 맞을 계획도 없었던 것이죠 ㅎㅎ
한 4시간 정도 바다바람 맞고나니 저에겐 감기가 와버렸습니다.
목소리가 바뀌었고, 콧물이 마를날이 없어졌어요.
한가지 안타까운건 손님이 오셔서 목소리가 더 좋아지셨다고 말씀하신거죠...^^;;;(이런..)
아무튼 그 긴 시간동안 해마루에서 책도 읽어보고 쌩쇼도 해봤습니다.
해가 정말 길어졌단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ㅎㅎ
그럼 제가 담아온 해마루에서 바라본 청사포와 달맞이고개의 야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노을과 야경, 그리고 제 셀프촬영은 해마루근처의 절벽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바람이 너무 심해서 촬영이 쉽지 않았고, 무엇보다 제게 감기가 왔단게 너무 아쉽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해마루정자의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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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말 멋집니다.
특히 야경이 죽여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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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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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출 저도 한번 해보고싶어요 아직 못찍어봤네요
초간단 팁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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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필터 끼우고, 야경촬영 하듯이 하시면 되요^^
(대신 ND필터 가격이 조금 나간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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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담으셨네요^^
부산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너무나 아름답게 담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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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시골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내도 아닌 포구의 이색적인 야경이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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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고개에서도 더 올라가면 이런 곳이 있군요.
겨울에 가서 그냥 아래쪽에서만 있다 온 기억이 있는데
시야도 좋고 괜찮은데요.
야경도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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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해마루까지 올라본건 이번이 처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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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일내에 부산을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님의 블로그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군요.
부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님을통해 새삼느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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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따뜻한 차한잔이라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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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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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상당히 뻘쭘ㅋ, 즐거웠습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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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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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부산에는 아름다운곳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열정으로 담아오신 멋진사진. 고맙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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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경주도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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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용님 인증샷도 보고 좋습니다 ㅎㅎ
사진도 멋지고.. 근데 처음 사진 있잖아요. 지붕 있는거요.
맨 앞에 괴물 얼굴 형상처럼 보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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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하게 '용이'라고 불러주세요 ㅎㅎ
(영어찍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다시보니 정말 괴물 얼굴같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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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청사포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곳이죠..
요즘 바위쪽으로는 출입금지한듯 하던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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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금지 맞아요... 따로 관리인도 없고 해서...ㅋ
바람이 너무 쎄서 위험하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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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멋지네요. 주말마다 좋은곳 다니시고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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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집에서 가까운데만 집중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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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고개는 언제가도 정말 이국적인 풍경이 너무 멋있습니다.
매번 여름에만 들리다보니,
이렇게 봄기운이 한창일 때 달맞이 고개 한번 산책하고 싶네요 ㅠ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셨나요 용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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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거 같아요^^
2시간만 있으면 퇴근에 내일도 휴무일이니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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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낮에 해마루 찾아간 일이 있었답니다.
창사포를 내려다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진일이 있는데,
야경도 참 아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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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낮시간에 올랐다가 야경이 이쁠것 같아,
몇시간동안 죽치고 있었어요..ㅎ^^
즐거운 하루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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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지나간 곳입니다.ㅎㅎ 야경이 더욱 아름답군요.
잘 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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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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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파워 자세 좋은데요..^^
마지막 사진 굳이에요..
요즘 열심히 하시네요..보기좋습니다...내가 이런말 하긴 좀 머하지만..ㅋㅋㅋ
암튼..홧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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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넵! 화이팅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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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토끼들이 그냥 저기서 사는건가요?
안내문구도 있는걸 보면 그런가보네요~ 호오~
바닷가 인근에 토끼라니~~~
제게는 뭔가 색다른 조합이네요 +_+
경치도 좋고 토끼도 있고~~ 멋진곳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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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구라기엔... 계단 맨 밑에 낙서처럼 적혀있었어요^^;;
인증샷을 찍어왔어야 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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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어요오~
질문이 있는데요 중간에 가로등 나온 구름사진은 리터칭 하신건가요?
굉장히 멋지게 나온 것 같은데 혹시 방법이 있는가 해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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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은 없구요 ^~^
그저 자연의 선물입니다 ㅎㅎ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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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도 있었군요..역시 부산 전문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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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부산 전문이 되어버렸나요??ㅋ
올해는 휴가 어디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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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주도 가려고 하다가..
비용이 저렴한 곳(해외)으로 알아보는중입니다..
안가본지 너무 오래되서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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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군요 ^~^
전 외국 한번도 못나가봐서...ㅎ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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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춥던가요...?
기장쪽을 자주 들락거리는터라 송정쪽으로 많이 지나다녀 저 입간판을 본적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기만 했네요...ㅎㅎㅎ
용이님 덕분에 갈곳이 많아졌다는...ㅎㅎ
부산에 살면서 참 안가본곳도 많네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포즈가 예술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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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다바람 맞다가 감기가 아직도 안떨어집니다 ㅎㅎ
오한들때 감기약을 먹었어야했는데... ^^;;
행복한 하루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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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포즈 잘 봤습니다 ㅋ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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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속에 나올려고 별짓을 다해봤어요 ㅋㅋ
뒤에는 절벽이라...^^;;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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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불빛이 넘넘 이쁘네요 ㅎㅎ!! ㄷㄷㄷ 감기를 걸려오시다니
반바지 입고 밤까지 잠복하심에 후덜덜덜. 저도 해운대쪽 들를떄 용님이 포스팅한곳
가서 ㅎㅎ 사진찍구 해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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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봄 반바지가 무린가봐요 ㅎㅎㅎ
네 꼭 한번가보세요~^^ 경치가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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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더니...제가 봤던 토끼랑 같은 토끼네요...(트랙백 걸어두고 갑니당...)
누가 풀어놓은 걸까요...? 그 곳에 사는 토끼인가보죠?^^
그 옆에 군 초소가 있는 것 같던데 그 곳 토끼는 아닐런지...
... 해마루만큼 바다 전망이 멋진 곳에 드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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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
주경도 야경도 아름답더라구요 ㅎㅎㅎ
트랙백 타고가서 즐감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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