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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범어사



 

 

 

승용차를 타고 범어사를 들어갈땐 주차비 혹은 통행료 명목으로 돈을 지불하는데,
영수증으로 주는 표에 실려있는 범어사의 사진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울긋불긋 단풍이 든 산에 둘러쌓여있는 가을의 범어사 사진,
직접 담아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단풍시기에 맞춰 다시 한번 범어사를 찾았다.

 

 

범어사의 부속 암자인 계명암에서 15분 정도 더 오르면 해발고도 801m인 계명봉에 오를 수 있고,
한두명 정도 촬영할 수 있는 바위에 올라서면 범어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본관 주차장에서 계명암까지는 넉넉하게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지대가 높다보니 금정산 자락의 모습뿐만 아니라

멀리 해운대와 광안대교까지 볼 순 있었는데,시정이 좋지 못해 깔끔한 사진을 담지는 못했다.

 

한참동안 풍경을 담는데 정신이 팔려있었는데 문득 주변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기시작했다.
사진 담는걸 잠시 멈추로 소리가 들리는 곳을 쳐다보니, 산새 몇마리가  나무 사이를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던 것이었다.

 

발 아래에서 날아다니는 산새들.... !!

 

왠지 묘~한 기분이 들어 바위에 올라 앉아 한참동안 자연을 그대로 느껴봤다.
고요한 적막 속에 산새소리와 간간히 섞이는 나뭇잎소리들... 신선놀음이란게 바로 이런게 아닐까?

저 멀리 들리던 포크레인 소리만 아니었다면 정말 완벽 했을 것이다.

 

 

 

계명봉에서 내려와 범어사 경내를 잠시 둘러봤는데, 곳곳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한무더기로 올라오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범어사의 가을 풍경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올해는 범어사 내부 공사 때문에 전체적인 그림이 그렇게 좋지 못했고, 단풍색도 생각만큼 화려하지 못했다.

 

 

 

범어사에서 색이 가장 곱던 단풍

 

 

 

 

아침 햇살을 받으며 죽림(竹林)

 

 

 

 

계명봉 가는길에 내려다본 부산

 

 

 

 

계명봉 가는길에 내려다본 부산 2

 

 

 

 

계명봉 가는길에 내려다본 부산 3

 

 

 

 

계명봉에서 내려다 본 범어사 (HDR보정)

 

 

 

 

계명봉에서 내려다 본 범어사 (HDR보정)

 

 

 

 

계명봉에서 내려다 본 범어사 (HDR보정)

 

 

 

 

계명봉에서 바라본 금정산 자락과 범어사 (HDR보정)

 

 

 

 

산책

 

 

 

 

가을을 즐기러 온 소녀들

 

 

 

 

기와에 떨어진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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