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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스며드는 부드러운 일몰빛을 담아본다, 장산 약수암



 

 

 

온종일 날씨가 좋은 날이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곳이 장산이다.
정상까지 오르면서 몸은 좀 고되지만, 그만큼의 보상이 따르는 뷰포인트이기 때문인데,
시정이 아주 좋다가도 해 질 무렵이면 언제 그랬냐는듯 헤이즈가 생기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발생해 허탕치는 경우도 많은 곳이다.

 

이 사진을 담은 날에도 원래는 장산의 정상에 오르려 했었다.
하지만 갑자기 날씨가 나빠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했고,
정상보다는 비교적 오르기 쉬운 약수암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게 됐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저녁 무렵에 산능성이 위로 두텁게 형성되어버린 가스층 때문에
원하는 풍경의 사진을 담기 힘들었다.
그나마 몸은 조금 덜 고생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수밖에...

 

언제나처럼 타는듯한 황홀한 일몰을 기대를 했었는데 이날은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대신 대지에 은은하게 스며드는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느낄 수 있었는데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담은 뒤, 은은한 햇살을 머금은 도심의 모습을 망원렌즈를 이용해 담아봤다.

 

햇살을 담아내는 작업은 참 재미있는것 같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 장산 약수암

 

 

 

 

해운대 센텀시티, 장산 약수암

 

 

 

 

우뚝 솟아있는 WBC더팔레스...(한번 올라보고 싶다), 장산 약수암

 

 

 

 

달맞이 고개, 장산 약수암

 

 

 

장산 약수암에서 바라본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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