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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 연휴,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스케치




2011년 6월 6일 월요일


해운대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한달이나 빠른 6월1일에 조기개장을 했다.
주말과 현충일이 달아서 있는 6월의 첫 연휴 마지막날인 
6월 6일, 해운대의 풍경을 스케치하기위해 다녀왔다.
운좋게도 모래축제와 겹치는 일정이라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노부부, 해운대



조금 높은 곳에서 바라 보고 싶었을뿐....


열정과 자유를 느낄 수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을
스케치하는건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다.

하지만 사실 이 날, 조금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사건은 이러하다. 

해수욕장의 전체적인 풍경을 그려보고 싶어서 비교적 높은 건물을 찾아보았고,
그래서 찾아간 곳이 해운대 바다경찰서와 119구조대가 있는 '관광안내소'!
관공서 건물이니 시민에겐 관대하지 않을까란 기대감을 가지고,
건물을 관리하고 있다는 2층 관광시설관리사무소로 가서 문의를 하니,
기자들 사용하실 수 있게 개방이 되어있다고 했다.
쾌재를 부르며 돌아설려는 순간, 다른 담당자로 보이는 사람이 무슨 일로 그러는지 묻는 것이였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찍을려구요~'

'그렇다면 올라가시면 않됩니다. 그냥 바닷가 돌아다니면서 찍으세요...'

(음? 난 방금 개방되어있다고 들었는데...근데 뭐야! 말투가 왜 저렇게 권위적이지... -_-;; )

'방금은 기자들 사용할 수 있게 개방되어 있다고 하시던데요?'

'기자들은.....(우물쭈물) 아무튼 옥상은 중요시설도 많고 해서 올라가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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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조금 높은 곳에서 바라보고 싶었을뿐인데....

(옥상에서 담았다면 재미난 풍경을 담아낼 수 있었을진 알 수 없다. 내 눈으로 확인해보지 못했으니...
하지만 시민을 대하는 공무원(관광안내소는 아닌가?)의 불성실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정말!!
핑계를 댈꺼면 납득할 만한 핑계를 대란 말이다!!!) 



그나마 높은 곳에서 찍어봤다...., 해운대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



속은 상했지만, 찍을껀 찍어야한다는 생각으로 해수욕장을 한바퀴 둘러본다.
그리고 초여름날, 조기 개장한 해수욕장의 첫 연휴 그 풍경을 스케치 해본다.
(첫 연휴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30만의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
정말 사람이 많긴 많았다... ^^)


하늘을 날아오르기전 잠시 휴식중인 태극모양의 연
'찰칵'

왠지 여름날의 해수욕장과는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3단우산
'찰칵'

하늘과 바다보다 푸른 파라솔....
'찰칵'

망루에 올라 안전을 살피는 구조대의 모습
'찰칵', '찰칵', '찰칵'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려가는 제트스키
'찰칵'

추억이 담긴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와 모델의 모습
'찰칵', '찰칵', '찰칵'

비행기를 타고 휴가를 즐기러 온 듯한 외국인 가족의 유쾌한 모습
'찰칵', '찰칵', '찰칵',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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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요즘 계속되는 장마비에 문득 파란하늘과 맑은 날씨가 그리워 지난 사진으로 달래봅니다.
오늘 모처럼 연차 써서 휴무 잡았는데, 남부지방 집중호우라는군요... 창밖엔 비소리만.....^^;;;;;
사진 찍으러 갈만한 곳이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2011년 7월1일 새벽 2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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