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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루드베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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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미국

아주 오래 전 백인들이 인디언들의 삶터를 침략하여 정복할 때....
백인 청년 장교와 인디언 처녀가 사랑에 빠졌었다.

"루드베키아~ 더이상은 기다릴 수 없소, 우리가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아오리다."

"위험하진 않을까요?"

"괜찮소, 난 백인이니 위험하진 않을꺼요!"


그러곤 백인은 동부로 떠났다.

그러나 그는 동부로 가던 중에 그와 생각이 다른 동료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그 사실을 모르던 루드베키아는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죽은자리에서 피어난 꽃,
그 꽃이 바로 '루드베키아'다!!!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2011년 6월 25일 토요일


메아리가 진로를 결정못하고 부산에 미친듯이 비를 뿌려주던 날, 삼락공원을 다녀왔다.
이렇게 궂은 날, 굳이 먼 곳까지 차를 몰고 온데는 다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태양을 닮은 그녀, '루드베키아'를 담기위해서였다.

그녀를 처음 본 건 작년 겨울 어느 날 모니터를 통해서였다.
그땐 이름이 뭐였는지...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몰랐었다.

하지만 왠지 끌리는..... 그리고 내 손으로 직접 그녀를 담고 싶다는.....
알 수 없는 욕망이 생겼다.
그렇게 기다렸던 약 7개월의 시간.....
그녀가 나타났다는 소식과 함께 지체없이 달려가보았다.




그녀가 있는 곳으로....
그리고 마음껏 그녀를 담아보다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그녀의 피부색은 꽃잎이 되었고,
눈동자는 그대로 꽃술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의 영원한 행복을 기원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전문에 있는 내용을 루드베케아의 슬픈 전설을 각색한 것이며,
루드베키아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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