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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갈망하는 황새알로 마을, 벽화속에 담은 소망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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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4일 토요일

부산의 벽화마을을 찾아떠난 다섯번째장소는 거제동 벽화마을입니다.
이곳은 벽화마을이라고 부르기엔 민망할 정도로 마을 일부에만 그려져 있었는데요,
처음 벽화 그리는 사업이 시행될때 주민들의 반대가 있어 찬성하는 가구의 벽에만 그려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외부에 잘 보이는 곳에 그려져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검색을 통해 마을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아보고 막상 도착하니 주차문제가 있었서
법원쪽으로 돌아가 주민들이 주차해놓은 곳에 살짝 주차를 하고 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가는 방법은 부산교대지하철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나오셔서 철길을 따라 쭈욱 걸어오시면 됩니다.^^
(설명은 여기까지, 첨부한 지도를 10번정도 보시면 대충 답나옵니다. ㅎㅎ)





자유를 갈망하는 소원이 담긴 벽화



벽화는 저마다의 개성이 뚜렷한것도, 단 한가지 테마로 통일되어 있는 것도 아니였습니다.
물론 벽화를 그릴 수 있는 가구수가 몇 않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주제를 그려낼만한 도화지, 아니 벽이 부족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3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는데요.
고래의 꿈, 꿈동산, 태평양의 돗단배... 물론 제 맘데로 정한 가칭입니다. ^^

제 생각일뿐이지만, 그런 벽화를 보면서 자유를 갈망하는 소원이 느껴졌습니다. 
평화로움! 속세에서의 일탈! 그런 느낌을 함께 느껴보실까요?



기찻길, 거제동 벽화마을



거제동 벽화마을



고래의 꿈, 거제동 벽화마을



 탈출구, 거제동 벽화마을

 

 

 

 거제동 벽화마을

 

 

 

꿈동산, 거제동 벽화마을

 

 

 

거제동 벽화마을

 

 

 

거제동 벽화마을

 

 

 

거제동 벽화마을 

 

 

 

태평양의 돗단배, 거제동 벽화마을 
 

 

 

태평양의 돗단배, 거제동 벽화마을 

 

 

 

거제동 벽화마을



거제동 벽화마을



꿈동산, 거제동 벽화마을



거제동 벽화마을



거제동 벽화마을



황새알로 마을풍경



황새알이란 이름이 재미있어 찾아보니,
마을이 형성되기전 황새나 두루미들이 알을 낳고 많이
서식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였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5월의 여왕인 장미가 피어있었고,
주차금지에 대한 이유를 남겨놓은 벽의 글씨에서는 주민의 소박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을 너머 보이는 도심의 풍경은 뭔가 이질감이 가득하게 느껴졌으며,
마치 외딴섬처럼 느껴지는 이 곳이 아련하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황새알로 마을풍경~ 천천히 스크롤 내리면서 감상해보세요. ^^



거제동 벽화마을



자전거, 거제동 벽화마을



우편함, 거제동 벽화마을



철조망, 거제동 벽화마을



전동스쿼터(?!)입구, 거제동 벽화마을



거제동 벽화마을



고양이친구, 거제동 벽화마을



고양이친구, 거제동 벽화마을



패턴, 거제동 벽화마을



이질감, 거제동 벽화마을



대문, 거제동 벽화마을



빨래줄, 거제동 벽화마을


대문밖에 빨래줄이 걸려있는게 신기해 찍어봤는데요,
자료수집을 위해 다른 블로그도 찾아보니 실제로 빨래도 널어놓은 사진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들은  황새알로 마을 곳곳에 피어있던 장미입니다.
장미는 참 화려한거 같아요. ^^ 아! 이 날 로즈데이였답니다. 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장미, 거제동 벽화마을



장미, 거제동 벽화마을



장미, 거제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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