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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땐 잠시 쉬어도 됩니다... 1 제나이 서른, '아직은 성숙한 어른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직 정신세계는 고등학교때 혹은 스무살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나이는 어리지만 저보다 훨씬 생각도 깊고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서있는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내심 부럽기도하고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버리는 세월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나는 저 나이때 뭐하고 보냈을까하고 후회도 많이 하죠...^^;) 요즘들어 불확실한 미래, 어쩌면 더욱 현실로 다가와버린 가까운 미래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칠때가 많아지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우울해하던 중 문득 신호등에 들어온 빨간불을 보며, 그래 힘들때일 수록 (까짓것) 쉬어가는거야....라는 생각이.. 더보기
나를 집어삼킬 듯한 구름 1 해운대에서 달맞이고개로 오르는 길에 담은 사진입니다. 백사장과 네온불빛, 그리고 매직의 하늘을 담기위해 오른 길이지만, 하늘의 모습 (정확히 구름의 모습)! 그 위용에 반해버려 구름사진을 몇 컷 담아봤습니다. 세상 모든것을 집어삼킬 듯한 구름의 모습에 살짝 위축이 될 정도 였으니깐요~^^ 기존에 포스팅한 달맞이 고개에서 본 광안대교 사진과 같은 장소, 같은 날 담은 사진입니다~ (왠지 우려먹는 느낌이.......뭐 차도 2번 우려 마시면 맛있다고 하잖아요??ㅋㅋ) 광안대교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노출이 하늘과 구름을 중심으로 잡혀있어 건물은 온통 검정색이네요 ^^; 구름이 뽀송뽀송하진 않습니다... 저런구름을 먹구름이라고 부르겠죠? 살짝 왼쪽으로 더 돌려봤습니다.. 수증기도 많이 머금고 있었는지,.. 더보기
비오는 날, 색다른 드라이브 1 저는 비오는 날에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시야가 좁아져서 위험한 듯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해주시죠~ (꼭 비오는 날이 아니라도 안전,방어운전은 운전습관의 기본이겠죠?? ^^) 그래서 보통 날보다 느긋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고, 떨어지는 빗소리와 카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어울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주기도 하니깐요. 특히 송정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빗소리, 파도소리 그리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마시는 따뜻한 커피한잔의 맛은 그 어떤 근사한 카페의 커피 맛과도 비교할 수 없을겁니다.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도 가능하겠죠?? ^~^ㅋ (부산엔 많은 해수욕장이 있지만, 저는 송정해수욕장에 정이 많이 갑니다..MT를 많이가서 그럴까요??^^;;) 더보기
OLPOST 기획취재, 자연에서온 아이스크림 나뚜루(Natuur) 마테차 체험후기 OLPOST 기획취재 참여배경과 매장방문 OLPOST 칼럼리스트에 등재해놓고 처음으로 기획취재에 참여를 해보았습니다. 기획취재에 관련된 메일을 확인하고 '한번 해볼까?' 라는 마음으로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뚜루 부산대점으로 선택하고 결과를 기다렸는데, 빨리 참여한 덕분인지 선정되었다는 메일이 왔더군요... 주말되기 전에 가봐야지 했는데, 급한 일이 하나 둘씩 생기더라구요. 결국 어제 밤에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참여기한이 오늘까지고 내일까지 후기를 올려야, 차후에 생기는 기획취재에 다시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으면 3개월 동안 기획취재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부산대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매장이 영업시간이 거의 끝날때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1.. 더보기
달맞이 고개에서 본 광안대교 몇일전 다녀온 달맞이고개. (정확히 지난주 일요일, 2011.2.20 입니다..^^) 구름 가득한 맑은 날씨, 출발하기 전 시정이 20km였는데 막상 도착해서 폰을 이용해 기상청을 들어가서 보니 시정조건이 더 않좋아졌더라구요.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그런지 한눈에 보이는 해운대 백사장의 모습과 멀리 광안대교까지 너무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맛보기(?)로 빛내림과 함께하는 광안대교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빛내림이 크게 느껴지진 않네요^^;;; 저희집 어르신들은 예고편을 맛보기라 말씀하시더군요 ㅋㅋㅋ) 더보기
어머니처럼 포근한 ‘순천’으로의 여행 지나간 여행을 다시 회상해보면, 여행의 모든 기억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지 않고 힘들었거나 배꼽이 빠질정도로 즐거웠던 일이 먼저 떠오릅니다. 2009년 여름이 오기전 친구와 함께 떠난 순천으로의 여행. 지금 제 기억속엔 잔잔하고 시골의 푸근함이 떠오르는 가슴 따뜻한 여행으로 남아있습니다. 마치 먼지가 가득쌓인 사진 앨범을 뒤져보듯, 하드디스크속에 있던 오래된 사진을 들춰봅니다. 그저 찍는데만 만족했던 시절의 사진이라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거의 없지만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기엔 충분한거 같습니다. 지치고 답답한 일상에서 살짝 벗어난 느낌을 주는 설레는 여행의 출발~ 토요일 근무를 하였기에 오후 늦은 시간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가 넘어가고 어둠이 몰려왔을때 도착한 숙소. 저희가 묵었던 엄마농원의 모습입니.. 더보기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QR 코드 네이버에서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알려드립니다 바로 QR코드를 무료로 손쉽게 제작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데요. QR코드란, 바코드는 한 방향으로만 정보를 가지고 있는 반면 QR코드는 가로, 세로 두 방향으로 정보를 가짐으로서 기록할 수 있는 정보량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킨 코드입니다.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쿠폰, 점포정보, 기업사이트 정보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으며, 나아가 개개인이 필요한 정보를 담아 배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쉽게 인식하는 등 개인적인 정보를 담아 손쉽게 활용하는 또 하나의 정보 매체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웹상에 무수히 존재하는 링크의 일환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바로가기 배너, 링크를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QR코드를 인식.. 더보기
파노라마사진 촬영전 세가지만 주의하면 된다!! 토요일(2011년 2월 19일), 야경출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연무에 시정거리 9km.... 쨍한 야경사진은 이미 물건너간 기상상태죠^^ 그래서 근경사진을 찍으러 기장에 있는 오랑대에 다녀왔습니다~* 바다가 주는 평안함 그리고 바위에 부서지는 역동적인 파도, 바위위에 서 있는 갈매기의 맵시 등 (거창하네요 ㅋㅋㅋ) 여러장의 사진을 담아왔는데, 아직 정리를 못했습니다. 전 날 과도한 음주로 심신이 피곤하네요 ㅋㅋㅋ^^;; 그래서 우선 오랑대 출사에서 담은 파노라마사진을 남겨봅니다~ 나머지 사진은 차차 정리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ㅋㅋㅋ 파노라마사진으로 편집은 포토샵cs시리즈에 있는 파일-자동화-Photomerge를 이용해 합성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포토샵은 한글판이라 메뉴가.. 더보기
부산에 내린 대설 그리고 한발 늦은 포스팅~*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오랜만에 정말 큰 눈이 왔습니다.. 화이트 발렌타인데이 였죠 ㅋㅋ 아무튼 적설량 10cm를 기록한 부산에서는 어마어마한 눈의 양이였죠~ 출근하기전 흩날리는 눈발을 보며 카메라를 챙길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않챙겼는데.... 시청 앞 광장에 하얗게 핀 눈꽃들을 보는 순간 바로 후회했습니다..ㅋ 그리고 다음날, 눈은 쉽게 녹지 않을꺼란 기대감을 가지고 카메라를 챙겨서 출근하는데... 거의 모든눈이 자취를 감췄더라구요.....OTL.... 이 곳 저 곳 제설의 흔적으로 흰눈이 아닌 거무티티한 눈이 된 것도 많았구요.... 크게 낙심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사무실 뒤편에 아직 녹지않고 있는 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ㅋ 그래서 바로 카메라들고 사무실 뒤를 한바퀴 쉬~~ 돌며 찍어보았습니다^.. 더보기
내 나이 서른, 동심을 일깨우는 영화가 있다 세상을 구원할 미친 존재감! 사이즈부터 거대한(?) 히어로가 왔다! 뉴욕 신문사에서 10년째 우편 관리만 하고 있는 남자 걸리버(잭 블랙). 그의 하루 일과는 짝사랑 그녀 달시(아만다 피트)의 여행 칼럼을 읽는 것으로 시작된다. 언젠가 자신도 유명한 여행 작가가 되는 꿈에 젖어 있지만, 막상 세상에 나가 도전하기에는 너무도 겁이 많다. 그저 입만 열었다 하면 뻥으로 경력을 부풀려 성공한 척 하던 그가 짝사랑 그녀에게도 본의 아닌 허풍을 늘어놓은 덕분에 졸지에 버뮤다 삼각지대 여행기를 맡게 된다. 하지만 여행 도중, 난데없는 급류에 휘말리면서 소인국 ‘릴리풋’에 표류하게 된 걸리버. 뉴욕에서는 그저 찌질남이던 그가 이곳에서는 수호자이자, 영웅으로 불리게 된 걸리버.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즐~’하게 바꿀.. 더보기
사상 뒷산만 올라도 멋진야경을 찍을수 있다!! 설을 맞아 사상에 있는 본가를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살지만 생각처럼 자주 찾아뵙지는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네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장비를 챙기고 뒷산에 올랐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백양산입니다 ㅋㅋ 어릴때부터 오르내리던 산이라 그냥 뒷산이라 부를께요~*) 노을사진과 매직아워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 였는데요~ 생각보다 멋진 포인트를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이로는 사상역의 역사와 철길을 볼 수 있었고, 멀리 낙동강의 모습까지 조망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항상 말씀드리다시피 실력은 부족하지만 1시간정도 담은 사진 중에 괜찮은 사진을 모아서 올려보겠습니다. 이번은 사진포인트도 괜찮은듯 해서 지도까지 첨부 드릴께요~^0^ 그럼 같이 보실까요?? 멀리 해가 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적정 노출을.. 더보기
해운대 우동, '행복마을'의 갤러리를 훔치다 2011년 1월 30일 토요일 영하 2도! 체감온도 영하 7도의 날씨에 행복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복산동벽화마을 포스팅 이후 찾은 두번째 벽화마을 입니다^^ 2011/01/25 - [Travel/부산] - 행운과 건강을 염원하는 '복산동 벽화마을'을 다녀오다... ) 옷도 따뜻하게 입고, 장갑도 꼈지만 후덜덜하게 살을 후벼파는 칼바람은 정말 무섭더라구요..^^; 흡사 전방에서 훈련받을때처럼 추웠습니다..... (참고로 전 의경 출신입니다... 논산 4주 훈련 정말 춥더군요... 12월 군번..ㅋㅋ) 하지만 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들과 반가운 친구들은 제가 이 곳을 찾은게 헛수고가 아니였다고 믿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행복마을의 풍경속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찾아가시는 방법은 지하철 2호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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