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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송정 포구의 아침'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송정해수욕장/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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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벚꽃 망울이 터지기 시작할 무렵의 사진입니다.

 

어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송정 포구의 아침'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송정해수욕장/송정]

 

2012년 4월 7일

 

알람 소리를 듣자마자 이렇게 가뿐하게 일어난 적이 얼마 만인지..... 

눈뜨자마자 장비를 챙겨 들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송정으로 달려갔습니다.

 

오랜만에 일출 촬영이라 그런지 카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 DJ의 목소리가 엄청 낯설게 느껴졌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출 시간이 당겨진 만큼

집을 나서는 시간도 빨라져서 그렇더라고요.

(결국, 겨우내 듣던 타임보다 전 파트 DJ의 목소리였던 거죠...ㅎㅎㅎ ^^;)

 

송정에도 여러 일출 포인트가 있는데, 이날은 왠지 송정 포구의 풍경을 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정한 송정 포구에 도착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겨버렸는데요.

송정 포구에서 어부들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었죠.

생업에 방해되면 안되기에, 부랴부랴 다른 자리를 찾아봅니다.

(이럴 땐 일전에 포스팅했던 Sundroid 어플이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 ㅎㅎ)

 

[일출 사진 촬영의 동반자, Sundroid]

 

 

송정 포구엔 작업 중인 어부, 태양을 탐하는 몇몇 진사님, 새벽잠 마다하고 나온 대학생 무리가 있었는데요.

새벽잠 마다하고 온 것인지, 아침까지 술푸다가 잠시 마실 나온 것인지 확실하게 알 순 없지만

그들을 보니 새삼 젊다는 것은 아름다운 거란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냥 마냥 부럽더라구요. ㅎㅎㅎ

다만 일출 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채, 그 무리의 대부분이 춥다고 들어가버렸어요.

조금만 더 있으면 해가 뜨는데 말이죠... 조금만 더 있으면.....;;;

 

암튼 힘들게(?) 자리를 잡고 조금은 어정쩡한 자세로 송정 포구 방파제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봅니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 송정 포구의 아침

 

 

 

 

여명이 밝아오는 송정 포구

 

 

 

 

출항, 송정 포구의 아침

 

 

 

 

부산하면 갈매기! 야구하면 롯데!, 송정 포구의 아침

 

 

 

 

전등에 불을 밝히다, 송정 포구의 아침

 

 

 

 

기다림 끝에 송정 포구의 일출을 담은 운좋은(?) 대학생들

 

 

 

 

작업, 송정 포구의 아침

 

어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송정 포구의 아침'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송정해수욕장/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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