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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또다른 모습 '미포 선착장' [해운대 미포/미포/해운대 미포선착장/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 볼거리/부산 가볼만한곳/해운대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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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또다른 모습 '미포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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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1일

오랑대에서의 찬란한 아침을 맞이한 날이었습니다.
(꿈을 낚는 사람이 있는 기장 오랑대의 가슴 뜨거운 일출)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미포에 잠시 들려봤습니다.
철길 건널목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 영화 해운대에 소개되면서
점차 유명새를 타게된 미포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침의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던 해운대의 또다른 모습
미포, 미포 선착장을 가볍게 산책해봅니다.


앗! 약 20m 전방에서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미포를 지나는 철길과 아침 햇살, 그리고 조깅하는 사람을 함께 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빨리 촬영준비와 세팅을 해놓고 눈앞에 원하는 그림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봅니다.



미포를 찾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담아오는 사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화 해운대에서 나왔던 장면의 그 곳이기도 하죠... 보면 볼 수록 이색적인 풍경입니다. 


 
미포의 회센터(이하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을 지나 조금만 더 들어가면 선착장이 있습니다.
선착장 한켠에는 해산물을 파시는 미포 아지매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느 다른 어촌의 풍경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이곳의 갈매기들이 특히 극성스러웠다는게 재미있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새우깡에 길들어진 녀석들이라 그럴까요? 아주 당당하게 먹을 것을 요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내내 저의 바로 눈앞에서 날아다니는 녀석들(갈매기) 때문에 같은 사진을 몇 번이나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느 어촌과 다를게 없는 풍경과 작은 포구... 해운대에도 이런 곳이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포구와 그 뒤로 보이는 하늘을 찌르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함께 섞어보니, 이 풍경도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처럼 부산이 변해간다면 미포도 언젠가는 사라져버릴지도 모르겠죠?  


해운대의 또다른 모습 '미포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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