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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나 희망을 꿈꾼다... [부산여행/범일동 매축지/부산 골목]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낡고 허름한 매축지의 풍경들... 외람된 말이지만 절망이라는 단어와 참 어울릴만 했다.
하지만 그들의 삶 곳곳에선 희망을 엿볼 수 있었고, 그런 희망을 프레임 속에 옮겨본다.


골목길, 작은 고무대야 화단에 심어져있던 해바라기
언제나 태양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 그녀를 훔쳐봐본다.


'할머니, 파랑새를 찾지 못했어요.'
'아니 파랑새는 저기 있잖니?'
할머니께서는 치르치르가 기르던 산비둘기를 가리켰어요.

'파랑새는 집에 있었어.'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산비둘기를 할머니께 드렸습니다.
- 파랑새, 안데르센 -

'행복은 멀리있지 않아'

 


어두운 현실의 벽을 뒤로한채, 파란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깊은 사색에 잠기는 꿈을 꿔본다. 


유럽의 마을이 연상된느 벽화가 그려져있던 벽,
그 앞에 버려져있던 쓰레기봉지들이 인위적인 느낌을 싹 가시게 해줬다.


작은 놀이터, 아니 간이 체육공원이라고 말하는게 맞을듯 싶다.
길게 늘여진 벤치 뒤로 알록달록한 잎을 가진 나무가 그려진 벽화가 인상적이다.


경북 어딘가에서 멀리 부산까지 내려와 매축지에 자리잡았을것 같은 '경북상회'
누군가에겐 매축지가 희망의 공간이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여때까지 봐왔던 희망은 추상적인것에 불과 했다.
하지만 바로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서 구체적이고 확실한 희망의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골목길 이야기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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