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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해가 뜨는 '경남 합천호' [합천댐/합천영상테마파크/합천여행/합천호/합천볼거리/합천가볼만한곳]




두개의 해가 뜨는 합천호
[합천댐/합천영상테마파크/합천여행/합천호/합천볼거리/합천가볼만한곳]

2012년 1월 8일 일요일

띠리리리리리링~~~~~~~

귓가에 아련하게 들리는 경적소리...
여기는 어디일까, 왜 쌀집 자전거 벨소리가 들리는걸까.....

꿈결에서 정신을 못차리고 눈을 감기를 두세번, 그러다 번뜩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덕유산으로 눈꽃여행을 떠나기로한 그 날이었던 것입니다.
이것 저것 챙기느라 12시가 넘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기에
새벽 4시 반을 가리키는 알람소리를 몇번이나 외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죠.

군훈련소 시절 일조점호를 하듯이 후다닥 옷을 챙겨입고
느긋하게 준비중인 와이프를 (아주 조심스럽게 신경 건드리지 않을정도로) 채근합니다.
역시나 예정했던 출발 시간보다 한 이십분정도 늦어지긴 했지만
염려할 수준은 아니었기에 기분좋~~게, 산뜻한 마음으로 출발해봅니다.

일주일의 업무와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1월의 첫번째 여행, 덕유산으로 떠나봅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몽환적인 아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합천댐으로 정했습니다.
사전지식이 부족한 장소라 일출을 볼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우연히 합천호의 물안개 뒤로 떠오르는 태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 일출경에 여기 저기 쏟아지는
찰칵거리는 셔터소리가 경쾌하게 제 귓속을 울리고 지나갑니다.
우연히(의도치않게) 바라볼 수 있었던 일출의 감동을 공유하려 합니다.



해가 떠올랐구나하며, 삼각대를 접으려는 순간 제 눈에 들어온 또하나의 태양.
잔잔한 수면에 비치는 나무 속에서 또다른 태양이 꿈틀거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두개의 태양이 나란히 비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부산에서 봐왔던 바다의 일출경과는 또다른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이토록 가슴벅찬 물안개의 아름다움과 일출경의 잔잔한 감동,
우연치고는 너무 큰 호사라 왠지 오늘의 여행엔 행운이 함께 할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만족스러운 합천댐 출사를 마치고 오늘의 메인 목적지인 덕유산, 곤도라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아참! 그전에 인증샷은 필수겠지요? ^^
역광이라 내장 스트로보를 이용해 노출차를 '나름 극뽁!' 해봤습니다...
그런데 역시 발광량이 부족하네요...
스피드라이트 하나 장만해야 되겠어요 ㅎㅎㅎ

핀도 안맞고 노출차도 엉망이지만, 즐거운 추억사진!! ^^


두개의 해가 뜨는 합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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