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이가 엄마 배속에 있었을때,
다녀왔던 발왕산을 다시 다녀왔어요.
전날 양떼목장에서 눈을 보긴 했지만 왠지 허~한 기분에
용평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발왕산까지 올라가게 되었어요.
발왕산은 용평리조트에서 곤돌라 타고 상층까지 20분 정도,
상층에서 걸어서 30분정도면 정상까지 도착할 수 있는데요.
막상 케이블카 상층에서 내리니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정상까지는 걸어갈 엄두도 안나더라고요.
플래시 안챙겨와서 창밖은 다 날아가버렸다...ㅎ
그래서 그냥 식당에 앉아서 커피한잔 마시고,
상층 건물 주변만 멤돌다가 내려올 수 밖에 없었네요.
아빠곰 눈사람
(지금 엉뚱이에게 큰건 아빠곰, 작은건 아기곰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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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내는 눈
궁디가 따땃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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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든 (엉터리) 아기곰 눈사람과 함께
언 손 녹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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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대관령 발왕산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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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봤나 했더니 용평리조트에서 올라가는곳이군요
여기가봤는데 다시 가보고싶네요.
시현이도 좋아할거같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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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득해서 좋아하긴 하더라고요...
대신 바람이 너무 불어서 계속 안아달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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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상고대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내년 겨울에 함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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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지나서 트래킹을 하면 더 좋긴해요...
저희는 걍 맛보기만 보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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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엉뚱이는 어릴때부터...
참 많은 곳을 다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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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여기도 좋네요~
트래킹 욕심 급 땡기는데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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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용평을 베이스로 스키를 타러 다녔는데 올해는 하이원으로 자주 간답니다.
발왕산에서 레인보우쪽으로...경치가 완전 멋지지요.. 일명 개집으로 불리는 조그마한 집도있고...ㅎㅎ
아직은 눈이 덜 왔군요... 어쩌면 지금쯤은 온통 눈으로 덮혔을지도....멋진 곳이지요...
정상에 배용준이랑 최지우의 대형사진이 있었는데... 안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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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ㅎㅎ
눈보기 힘든 곳에 사니...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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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
발왕산은 처음 들어봐요. ^^
건강한 목요일 시작하셨길 바랍니다.용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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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멋진 눈밭입니다.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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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진데여.. 곤돌라 타고 올라가면서 보면 진짜 짱일듯..
빨간모자 눈사람과 빨간모자 엉뚱이 닮았는데여..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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