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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작가의 사진 이야기

조개구이가 맛있는 '청사포' 그 아름다움에 빠지다 2011년 4월 23일 토요일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의 토요일, 고민끝에 청사포로 향했습니다. 조개구이가 생각날때면 의례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지명인 청사포와 태종대 자갈마당. 저는 청사포보다 태종대의 그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만, 청사포의 조개구이의 맛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기분좋은 바닷바람, 그리고 입안가득 퍼지는 바다향과 알싸한 소주. 청사포에서 조개구이를 처음 먹어봤을때의 그 느낌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최소한 제 기억속엔 기분 좋은 장소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번엔 조개구이를 먹기위해서가 아니라 사진을 담기위한 출사를 다녀왔는데요, 몇번이나 다녀왔는데 변변찮은 사진한장 가지고 있지 않은것도 마음이 쓰인거 같습니다.ㅎㅎ 청사포는 어떤 곳? 일출이 아름다운 포구, 청.. 더보기
잔세스칸스 보다 멋진 풍차와 풍경이 있는'거제도 바람의 언덕'을 다녀오다 2011년 4월 24일 잔세스칸스란 도시를 아시나요? 풍차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풍차와 양의 방목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목조가옥과 함께 크고 작은 풍차들이 마을 곳곳에 흩어져있어 동화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제가 가본적도 없고 잘알지도 못하면서 뜬금없이 잔세스칸스를 서두에 거론한 이유는 바로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주말동안 친구집에서 놀다왔는데요. 가까이 살다, 갈수록 거리가 멀어져서 지금은 얼굴한번 보고 소주잔 한번 칠라하면 1박2일코스로 작정하고 집을 나서야 합니다.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말그데로 진탕마시고 놀았습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이 지난뒤에 일어나서 중국집 .. 더보기
천지가 꽃밭인 '황령산'을 다녀오다 Daum View Best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지난 주말에 황령산으로 봄꽃을 담기위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중에 포스팅을 할려고 했는데, 많이 늦어졌네요. 출근길엔 온천천에 들러 유채꽃과 거의 다 져버린 벚꽃을 찍었었는데요. (2011/04/19 - 온천천, 떠나가는 봄을 바라보며....) 황령산엔 아직 벚꽃이 남아있었습니다. 오후 4시쯤에 올랐는데요, 이미 많은 시민이 황령산 벚꽃길을 찾아오셨더라구요. 황령산에 있는 2차선의 도로가 거의 마비가 될 정도 였습니다. 길 양쪽은 주차가 되어있고, 중간에 비좁게 차량이 이동하니 정체가 심한거였습니다. 좁은 길인만큼 한쪽방향만 주차를 했다면 정체가 덜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를 하고 5분정도 걸으면 광장에 도착하는데요. 진행.. 더보기
You & Me ♡ YOU AND ME - 자우림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에 서면 누구라도 바보처럼 보인다. 서부 해안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면 누구의 얼굴이라도 좀 전까지 "예에!"라며 신나게 놀다 온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보는 사람의 단순한 오해인 경우가 많다. 미국의 서부 해안이라고 하면 움직이고 있는 사람 모두가 밝고 명랑한 연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그 곳에도 역시 우울한 연기를 하는 사람도 살고 있을것이다 - 책 '소울메이트' 중에서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명랑한척 연기가 아닌 진짜 명랑한 하루가 되세요~ㅎ (다만 노래가 좀 우울하네요. ^~^;;) 더보기
편지할께요 ♡ 편지할께요 - 박정현 ⓒ 이유있는 이야기 s2용 - 우체통과 스쿠터 지금 흐르는 음악은 박정현씨의 편지할께요 입니다. 예전부터 대단한 가수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그녀의 멋진 무대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팬이 되어버린거죠~ㅎㅎ 이번 주말 다들 뭐 하시나요?? 다행이 날씨는 괜찮다고 해서 저는 부산 곳곳을 다녀볼까 합니다. ㅎㅎㅎ 그럼 행복과 즐거움 가득한 주말 보내세요^^ 더보기
황령산 꽃길에서 마시는 커피맛은? 인생에서 가장 슬픈 시간, 그것을 사랑하는 여자를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낸뒤의 한 시간일지도 모른다. 침대에는 아직도 그녀의 온기가 남아있고, 테이블 위에는 마시다만 커피 컵이 놓여 있는 그런 분위기 말이다. 마치 물을 빼버린 수족관의 수조 바닥에 앉아 있는 것 같은 한 시간. 책을 읽어도, 레코드를 들어도 머리에는 뭐 하나 들어오질 않은다. 아니 들어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 책 '소울메이트'의 커피컵 중에서 ⓒ 이유있는 이야기 s2용 - 황령산 벚꽃길 지난 주말 황령산을 다녀왔는데요, 황령산에서 지인이 운영하는 길카페인 하이얀에 잠시 들렸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고 공짜커피나 한잔 얻어먹을 심산이였죠. (적고보니 좀 얄밉네요......^^;) 그렇게 한참을 있다보니 지나가는 차량의 괘적과 일.. 더보기
도심 속 생태 마을 '물만골'을 소개합니다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회사에 잠시 들려 남아있던 업무를 마치고, 황령산으로 향했습니다. 사무실이 있는 양정에서 황령산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코스인 물만골 마을을 지나갔습니다. 그런 물만골입구에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작정 주차를 하고 몇 컷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정리를 하다가 포스팅 주제로 선택하고 보니, 물만골이란 곳이 꽤 사연이 많은 동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선 물만골의 사연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황령산 중턱에 자리잡은 산골 오지마을, 물만골 ⓐ 황령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물만골 황령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산골 오지마을로써, 환경부 장관이 자연생태우수마을이라고 지정도 해주고, 물만공생태마을이라고 지정도 했다고 합니다. 재미.. 더보기
백산에서 바라본 부산의 밤 2011년 4월 17일 일요일 전날 새벽까지 열심히 달렸더니 12시가 넘어서야 눈이 떠졌습니다. 이상하게 늦잠을 자버리면 하루가 정말 짧죠? 몸도 더 찌뿌둥한것 같고... 오랜만에 집에서 빈둥거릴꺼라고 마음먹고 컴퓨터전원도 일부러 켜지 않았는데 때마침 울리는 전화 벨소리.... 모르는 전화번호였습니다. '헉! 누구지? 일요일 낮에 나한테 전화할 사람은 몇 없는데....' 라며 살짝 기대감을 품고 받은 수화기 너머로 참 쩌렁쩌렁하게 들려옵니다. '저기... 7811 차주님이세요???' 네, 그렇습니다. 차 좀 빼달랍니다...ㅎㅎㅎ 그럼 그렇지라고 낙심한채 주섬주섬 옷을 입고 야구모자 대충 쓰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그렇게 현관문을 여는 순간 하늘색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날씨 검색해보니 시정거리 25.. 더보기
온천천, 떠나가는 봄을 바라보며....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주말이지만 회사에 업무가 있어 잠시 출근을 하였습니다. 출근시간이 느긋했기 때문에 온천천에 잠시 들렀는데요, 만개한 벚꽃에서 내리는 벚꽃비를 기대하고 갔으나 이미 벚꽃의 대부분이 져서 붉은 속내만 드리우고있었습니다. ⓒ 이유있는 이야기 s2용 - 벚꽃의 속마음 그렇게 이미 떠나가고 있는 봄을 바라보니 못내 아쉬웠는데요, 온천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떨어진 벚꽃잎을 담아보았습니다. 연분홍의 색이 마치 딸기드레싱을 뿌려놓은것 같았어요. ⓒ 이유있는 이야기 s2용 - 딸기드레싱 온천천은 벚꽃 말고도 유채꽃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유채꽃의 노오란 모습을 담고 있으니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런 마음으로 사진을 찍다가 정말 진풍경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더보기
백산에서 바라본 광안리파노라마 ♡ 돌아와요 부산항에 - MC the M.A.X ⓒ 이유있는 이야기 s2용 - 백산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광안동의 야경 파노라마 (사진을 클릭하셔서, 원본크기로 보시면 됩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토요일 황령산으로 봄꽃을 담으러 다녀왔구요. 일요일엔 광안동 백산에서 야경을 찍어왔습니다. 백산은 출사코리아 사이트의 포인트 안내를 참고하여 다녀왔는데, 초행길이라 조금 헤맸지만 막상 산을 올라보니 아주 쉽게 정상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주말동안 사진을 제법 많이 찍었네요^~^ 정리되는데로 백산 야경포인트와 찾아가는 방법, 황령산에서 느낀 기분좋은 봄의 경치를 소개하겠습니다. 신나는 음악으로 힘찬 하루되세요~* ^0^ 더보기
Sunday Morning ♡ Sunday Morning - Maroon 5 ⓒ 이유있는 이야기 s2용 - 비오는 아침 벌써 일요일이 밝았습니다. 내일은 아마 비소식이 있을꺼 같네요^~^ (안올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더보기
봄바람 따라간 여인 ♡ 봄바람 따라간 여인 - 뜨거운 감자 ⓒ 이유있는 이야기 s2용 - 자전거 즐거운 주말 아침입니다~ 떠나가는 봄이 못내 아쉽기만 하네요^^ 몇 일동안 벚꽃으로만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웃님들의 격려와 칭찬이 제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사진과 글 좋게 봐주시고, 꼼꼼히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 용이가 발행한 벚꽃에 관련된 포스팅 2011/04/08 - 봄이 피어나는 '온천천의 밤' 2011/04/11 - 하늘을 뒤덮은 벚꽃세상, '남천동 삼익비치'를 가다 2011/04/12 - 어둠속에서 더 빛나는 달맞이고개의 밤벚꽃 2011/04/13 - 벚꽃, 진해 경화역... 그리고 사진사 2011/04/14 - 진해 벚꽃축제, 여좌천을 꼭 가봐야하는 이유!! 2011/04/15 - 안민고개, 봄날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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