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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자만을 허락하는 곳, 노스페이스

 기타 2011. 1. 24. 13:30 글 / 사진 : 용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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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거 북벽은 알프스의 3대 북벽 중 하나로 현재까지도 가장 등반하기 어려운, 등반 역사상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1936년 독일은 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국위 선양을 위한 죽음의 아이거 북벽 초등을 위해 전세계 등반가들을 부추긴다.
군에서 산악병으로 복무 중이던 토니 (벤노 퓨어만)와 앤디(플로리안 루카스)도 처음엔 너무 위험한 일이라 망설이지만,
아이거 북벽 초등에 성공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등반을 결심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기자들과 관람객들은 아이거 북벽 아래 호텔로 모여들고,
토니와 앤디의 고향친구이자 토니의 옛 연인인 루이즈(요한나 보칼렉)도 취재차 아이거 북벽을 방문하고 이들과 조우한다.
그러나 그녀 곁에 새로운 연인이 있음을 알고 그녀에게 실망한 토니는 출발을 서두르고
그의 뒤를 이어 오스트리아 산악인 윌리(시몬 슈바르츠)와 에디(게오르그 프리드리히)가 뒤따르자 호텔에 묵고 있던
수많은 취재진들은 쌍안경으로 이들의 행보를 지켜보며 누가 정상에 먼저 도착할 것인지를 초조하게 기다린다.
그리고 그들 틈에 섞여 있던 루이즈는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돌아보고, 그녀 역시 아직도 토니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한편, 토니와 앤디가 악천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 뒤를 따르던 윌리가 부상을 당하고
그의 고집으로 말미암아 네 사람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Northface 란
북반구에서 산의 북쪽이 일반적으로 가장 춥고 얼음으로 뒤덮여 있으며 등산하기 가장 힘든 곳을 말합니다.





실제 ‘토니 쿠르츠’ 와 `앤디 히토이서` 의 모습입니다.



"절벽 아래서 위를 올려다보고 내게 자문해 보곤 해..
'어떻게 저길 오를 수 있을까?'
'왜 오르려는 거지?'
하지만 몇 시간 후 정상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모든걸 잊게돼.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딱 한 사람 생각만 빼고..."





어릴적 부터 높은 곳은 오르고보는 토니와 앤디.
그들은 지역신문에 실린 베르히데스가덴의 2인조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베를린에서 신문사진기자를 꿈꾸며 근무중인 루이즈.



1936년 독일은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국위선양을 위한 아이거 북벽 최초등반을 위해 전문 산악인들의 도전을 유도합니다.
그러던 중 루이즈가 근무 중인 신문사의 기자는 커피만 타던 루이즈에게 특별지시를 내려 고향 친구인 토니와 앤디의 출전을 의뢰합니다.

하지만 토니는 아이거 북벽 등반을 거절합니다. 위험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길이 아니라고 말하죠...





루이즈는 토니와 앤디의 설득엔 실패하지만 유능한 기자와 취재를 위해 아이거 북벽을 방문합니다.

그와 동시에 토니와 앤디도 아이거 북벽등반을 위해 도착을 하는데요,
앤디의 설득도 있었지만 루이즈의 말때문에 토니의 심정변화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루이즈는 토니의 옛(?)연인이기도 했거든요 ^^

그러다가 취재나온 루이즈와의 조우가 있는데요, 토니는 루이즈와 기자와의 관계가 깊어보여 크게 실망합니다. 

이틀동안 내리던 폭우가 그치고 등반하기 좋은 날씨가 되자 토니는 루이즈를 찾아가 자신의 보물과도 같은 등반일지를 맡깁니다.
아마도 아이거등반에 대한 알 수 없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기존과는 다른 루트로 등방계획을 잡은 토니와 앤디, 그리고 그 뒤를 쫓는 유력한 우승후보인 빌리와 앵거러. 
불의의 사고로 빌리는 머리에 부상을 입지만, 정상에 오르기위해 등반을 감행합니다.



그렇게 등반하던 중 1935년도에 실종된 산악인 막스의 시신도 찾게 되고,
명복을 빌며 아래로 보내주지만, 이들에게 앞으로 남아있을 험난한 길을 미리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그들의 등반을 지켜보는 관람객들과 토니의 연인 루이즈.. 

그리고 등반팀!

 


‘아이거’ 혹은 ‘오우거’라는 이름은 도깨비의 다른 말입니다.
산의 거대한 얼음바위에 그 거대한 도깨비가 살아서 근접하는 사람이 있으면 모두 잡아먹는다는....
기분 나쁜 전설을 가진 산인 곳에서 토니와 앤디는 정상을 정복할 수 있을지.... 결과는 직접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1930년대를 배경으로 그려지고 있는 이 영화는 거대한 자연풍경과 눈덮힌 산의 모습.
클라이밍의 섬세한 모습까지 표현하는 모습이 아주 사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자연에 도전하는 인간과 그 자연의 거대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인듯합니다.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만큼 생생하게 느껴지는 감동을 느껴보시기에 충분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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