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사진 촬영을 위해, 또 가끔은 가벼운 드라이브와
해변에서 커피를 즐기기위해 찾았던 송정해수욕장인데요...
지난 일요일엔 정말 오랜만에(?!!!) 해수욕을 하고 왔습니다.
극성수기가 아니라 적당한 인파속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바닷물 온도도 그리 차갑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놀기에도 딱 좋더군요.
엉뚱이♥도 엄청 즐거워했고, 또 잘 놀더라고요. ^^ ㅎㅎ
사실 여름철엔 송정의 무료주차장이 유료로 바껴서 잘 안찾았었는데,
아이와와 함께 놀기엔 이렇게 좋은 놀이터가 또 없죠....
그래서 요즘은 밤이고 낮이고 사흘들이 송정에 다녀오게 되는것 같아요.
밤에는 공용주차장에서 한시간에 2천원 받더군요.
일요일 오전 10시쯤 송정에 도착했는데,
이미 도로공용주차장은 가득차있었어요.
할 수 없이 마을 청년들이 운영하는 주차장 공터에 주차를 했고요,
주차비는 2만원이었어요.
그리고 해변에서 파라솔과 비치베드를 각 5천원씩 내고 빌렸고요...
해수욕장 주변으로 워낙 편의시설이 많아서
일부러 음식같은거 사올 필요를 못느끼겠더라고요...
(물론 저희는 바리바리 집에서 싸왔고, 또 현장에서 사먹기도 했습니다. ㅋ)
해수욕장 편의시설 안내(해운대 & 송정←가격 차이가 나네요...)
http://sunnfun.haeundae.go.kr/html/01_intro/03_06.php
※ 해변 방송으로 편의시설 요금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했고,
다양한 언어로 안내를 해서 바가지요금을 근절시키기 위한 노력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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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놀이하다가 좀 더워지면 물놀이하고 다시 모래놀이 하다 또 물놀이...
한 3~4시간 열심히 놀고나니 엉뚱이는 비치베드에서 꿀잠을 자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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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 놀고 집에가려고 짐을 챙겨 차에 실으려 가려는데, 키가 없는거에요.
긴급서비스 불러서 차문따고, 해운대 지역에서 출장차키복사 하시는분 불러서
차키 새로 하나 만들고... 모래사장에 서서 두시간을 그냥 날려먹었네요. ㅋ;;;
저녁6시가 되니 파라솔이랑 자리를 다 빼버리셔서 좀 처량했어요...ㄷㄷㄷ
자동차키만 잃어버리지 않았어도 완벽한 하루였는데....ㅠㅠㅠㅠㅠㅠ
암튼 출장차키복사 하시는분 불러서 거금 날린것만 빼고는 정말 멋진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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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을 살짝 올려 촬영을 하니 송정이 동남아의 어느 해변처럼 사진에 담겼네요.
실제로 날씨도 좋고, 물색도 정말 멋진 날이었어요. ^^
세줄요약 :
1. 생각보다 해수욕하며 놀기 좋았다. (극성수기는 책임 못짐)
2. 해수욕하는데 사용한 경비는 3만원 (주차 2만, 파라솔, 비치베드 1만) + @(통닭, 맥주, 간식 등등)
3. 샤워장 물이 차갑다... 진짜 차갑다... 정말 차갑다...
2016. 07. 송정해수욕장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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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물색 이쁘네.... 바닷물에 안들어가본지도 어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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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랜만에 해수욕 실컷 즐겼네요...
이번 여름이 해수욕 분기점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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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해수욕장의 바닷물 색깔이 참 이쁘네요~~^^
저도 올해는 송정해수욕장 가볼참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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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다녀오셨는지 모르겠네요. ^^
개인적으로 정말 좋더라고요.
생각보다 큰 돈도 들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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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부럽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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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있으니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결국 엄마, 아빠가 더 신난 하루였었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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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부산시민들은 해운대를 멀리하고 송정으로 몰린다고합니다만..사실인가 봅니다.
넓고 깨끗한 모래사장이 펼쳐진 천혜의 휴가지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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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여름 해운대는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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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잠든 아가의 모습이 완전 천사이네요..
하루가 정말 행복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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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려고 하는거 억지로 재웠는데,
세시간 풀타임으로 자버리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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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연예인가족인데요^^
지난주 무인도가서도 바닷물에 발한쪽도 않담그고 왔는데
송정바닷가를 보니 풍덩~~
빠져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듭니다,,
요즘 넘 덥자나요,,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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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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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재밌는데요
모래사장이 정말 깨끗하네요,
역시 해운대보다는 송정해수욕장이 놀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잘 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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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람이 해운대보다는 작으니깐요.. ^^
날씨가 좋아서 더 즐거웠던 하루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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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녀석 데리고 참 많이 찾은 곳인데...
이제 졸업하나 했더니..
늦둥이 덕분에 또 찾아야할 듯...ㅋ
사진보니 옛날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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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랑도 많이 돌아다니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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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 시작되고 부산은 근처에도 못가고 있습니다.ㅎ
자는 엉뚱이 모습 너무 귀엽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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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니라도 워낙 존데 많이 다니시니...
(전혀 안타깝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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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이구나... 자동차 열쇠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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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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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라도 냉수에 샤워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건데
해수욕장에서는 왜 온수 공급을 못하는걸까요?
순간온수기 설치해두고 가격을 좀 더 받으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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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진짜... 여기 저기서 곡소리가... ㅋㅋㅋ
뭐 하나의 추억이라 생각했습니다. ^^
(엉뚱이가 의외로 잘 씻어서 놀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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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송정해수욕장이 이렇군요.
정말 제주도, 동남아 부럽지 않은 물색인걸요? ^^
지난번 지나갔는데, 비와서 그냥...하아...
다시 부산 구경하러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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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부산 다시 오셔야 할 것 같아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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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해수욕장의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
엉뚱이보다 아내분이 더 즐거워 보입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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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아내도 즐거워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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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는 바가지요금에 자릿세 등등 상술이 점점 심하던데...
정말 해운대는 외지인만 방문하고 송정은 부산시민만 간다는게 사실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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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바가지 근절을 위한 노력을 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기본 요금이 해운대는 송정의 두배라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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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리뷰가 모든걸 느끼게 하네요 ^^
하늘이 정말 남태평양같아요. 이런날 고르기도 힘들거 같은데 ㅋㅋ
저희 시현이는 모 닿는걸 싫어해서 모래 닿으면 울고불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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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더 좋더라고요. ^^
시현군도 해수욕의 매력에 빠져봐야 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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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라도 뛰어들고 싶네요.. ㅠㅠ 살빼서 올 가을에라도 꼭 물놀이 여행 가야겠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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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그냥 뻔대가 되시면 됩니다. ^^
어떻게 찌운 살들인데요... 피같은 내 돈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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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참 귀엽네요.
엉뚱이가 좋아할듯 ㅋㅋ
해수욕장이 바로앞이라 언제든 갈 수 있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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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직장인이라 쉬는 날에만 갈 수 있.....
올 여름에 부산해수욕장은 4번 밖에 못갔는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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