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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작가가 알려드리는 여행을 위한 사진장비 구성 TIP








안녕하세요. 용작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행사진 관련하여 소소한 팁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사진 포럼에는 잊혀질만하면 올라오는 질문글이 있는데요. 

'어디 어디로 여행을 떠납니다. 카메라랑 렌즈 뭐 챙겨 갈까요?' 라는 내용이에요.

그런데 게시물을 들어가보면, 장비도 엄청나고, 솔직히 이 정도 장비를 쓰는 사람이 

(장비≠실력이긴 하지만...) 왜 이런 질문을 올리는걸까 의구심이 들때도 있는데요.

그래도 그런 글을 보면 답답한 마음에 성심 성의껏 제 의견을 댓글로 남겨놓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저의 답변과 그 이유를 조금 자세히 적어보려고요.. 

 





 

 

 

사진여행은 원하는 사진을 담아내기위해 떠나는 여행...즉, 출사와 

여행의 순간을 기록한다는 의미의 사진 여행...

이렇게 (저는) 두 가지의 의미로 사진여행을 구분합니다.

그니깐 주(主)가 사진이냐, 여행이냐로 장비구성이 달라지게 되는것이죠. ㅎㅎ

 


 

사진이 주가 되는 출사를 떠나게되면 자신이 구상했던 장면을 

최대한 담아낼 수 있도록 사진장비를 구성해야 할 것이며, 

그게 저라면 가져갈 수 있는만큼 최대한 많이 장비를 챙겨갈꺼에요. 

비록 출사지에서 한번도 사용하지 못했던 장비가 있을지라도 말이죠. 

있는데 쓰지 않는 것과 없어서 못쓰는 느낌은 천지차이거든요....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질문을 하시지도 않겠지만요...;;

 





  여행의 목적이 사진이라면... '혹시 필요할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드는만큼 싸들고 갑니다. 전...

 

 

 

그리고 여행이 주가 되는 사진여행일 경우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여행이 이와 같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 역시 엉뚱이가 태어난 이후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월등히 많아지다보니 

저도 전자보다 후자의 사진여행을 즐기고 있고요.

(그래서 사진만 봤을땐 아쉬운 부분이 많긴 합니다...에헴;;;)



어쨋든 이 경우 사진장비가 여행을 즐기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적당히 타협을 잘하는 성격이라면 조금은 방해가 되어도 괜찮아...하시겠지만,

'이번 여행은 무거운 카메라 가방 때문에 힘들어서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망쳐버렸어.' 

혹은 '가방에서 카메라 한번도 못 꺼내고, 사진은 그냥 아이뻐로 다 찍었어. 그냥 귀찮아서..' 

라고 하시는 분들에겐 타협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 몸이 가볍게 유지가 될 수 있어야하고,

여행도 제대로 즐겼다 생각될 수 있도록 사진장비는 기본에 충실하게 구성하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생각하는 (적당히 타협이 된 상태) 최소한의 사진장비 구성입니다. 

준광각에서 준망원까지 적당한 화각 활용이 가능한 표준줌렌즈와 

조리개가 밝은 표준단렌즈 그리고 여유 분의 베터리와 메모리카드, 

마지막으로 가벼운 트래블러 삼각대 정도입니다. 

초광각렌즈나 망원렌즈도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어디까지나 최소한의 구성입니다. 

 




 

 

저도 다양한 여행을 하면서 숄더백인 하들리프로에 

D7200, 줌렌즈(18-140), 단렌즈(35/2D or 28.8D), 리코GR 만 넣어 다녔었는데요.

워낙 가벼운 구성이다보니 여행을 즐기는데 방해도 되지않았으며,

소소하게 여행의 흔적을 남겨오기도 좋았어요. 

 

 



줌렌즈(18-140)로는 풍경부터 인물 촬영까지 두루두루 활용을 할 수 있었어요.

조리개가 구간에 따라 변하는 가변렌즈란게 아쉽긴하지만 그만큼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단렌즈로는 밝은 조리개가 필요한 실내나 야간 촬영에 활용을 했어요.

아내에게 리코GR을 줘서 제 사진도 소소하게나마 찍어달라 부탁을 했고요. 

(함께하는 여행이니 저도 추억을 담아와야 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삼각대로는 야경이나 파도사진 같은 , 장노출 사진을 담아올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단체사진을 누구의 도움없이도 담아 올 수 있기때문에 꼭! 챙겨갑니다.  

 




여행사진 팁이라며 주저리주저리 말을 늘어놓긴 했지만, 

한줄로 요약하면 '여행이 주라면 장비는 최소화, 사진이 주라면 필요한만큼 충분히!'입니다.  

제게도 표준 단렌즈 하나만 딱 물리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배짱과 내공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끝으로 D7200으로 담았던 여행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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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D7200으로 담은 나의 여행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본 포스팅은 D7200홍보를 목적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로 부터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지원 받았으며, 직접 사용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Comment +27

  • 행복나라로 2016.03.23 07:38 신고

    유용한 정보네요..
    사진도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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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연필@ 2016.03.23 10:20 신고

    여행갈때마다 나도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
    국내여행으로 차를 가지고 가면 다 바리바리 싸갈수도 있는데...
    해외여행이면 참 고민이 많이 돼..... 적정 타협이라는게 어려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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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민수씨 2016.03.23 10:24 신고

    참 부지런하세요 용작가님은...
    저도 dslr 쓸 시절에....너무 무겁고 번거로워서 렌즈 하나만 보통 들고다녔거든요.
    근데 아무리 줄인다고해도 렌즈하나 더 넣고 다니시려면 무거울텐데..거기다 엉뚱이도있는데...
    작품은 아마누 찍는게 아닌가봐요.

    지금도 니콘 SLR 하나 있는데 집에서만 써요. ㅋㅋㅋㅋㅋㅋ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똑딱이로 만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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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념이 2016.03.23 11:01 신고

    나름대로 캐논의 한자리수 바디(그러나 FF는 아닌 ) 를 6년 가량 쓰고 있지만...
    사진을 찍을수록 아~ 나는 예술적인 감이 없구나 싶고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보정을 할만큼 부지런함과 열정도 없고 ㅠ.ㅠ
    한때는 5d씨리즈로 가면 좀 나을까 고민도 했으나 요즘 스스로를 돌아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고...
    아이 둘 데리고 여행다니려니 그냥 가벼운 미러리스 하나 장만하고 싶어요~ ㅎㅎㅎ
    사실 와이프의 최신폰 (노트5)로 아이 유치원 학예회에 갔는데 오히려 어두운 실내에는 더 나은 경향도 있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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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작가 2016.03.24 13:50 신고

      잘 안담게된는 이유가 카메라의 무게때문이라면 차라리 가벼운 카메라로의 기변도 괜찮죠.
      그리고 고감도 노이즈에 대한 편견을 버리시면 어두운 실내 사진도 DSLR이 훨씬 나을꺼에요. 적어도 노트5보다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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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익 2016.03.23 11:16 신고

    그렇지. 파란연필님 말처럼 차량으로 이동하면 다 싸들고 가는데...
    도보여행인 경우에는 항상 고민이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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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작가 2016.03.24 13:53 신고

      글쵸... 일단 백팩 맬꺼아니면 좀 고민되긴해요.. ㅎㅎ
      사이드백엔 단렌즈만 세개 들고 다녀도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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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포토 2016.03.23 12:39 신고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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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아이? 2016.03.23 13:34

    다들 비슷하신가 봅니다. ㅎㅎ
    저도 차량으로 이동하는 여행이면 다챙겨가는데....
    도보여행이 주가 되면... 고민이 됩니다ㅜㅜ
    물론 대부분 표준줌렌즈 하나로 결정을 하지만요
    그럴 때마다 단렌즈의 조리개가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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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작가 2016.03.24 13:54 신고

      그래서 가볍게 움직일땐 꼭 단렌즈도 챙겨요...
      광각이 필요할 것 같으면, 광각줌 혹은 어안을 챙기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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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쌤』 2016.03.23 14:23 신고

    오늘은 유난히 또렷또렷한 눈빛으로 읽었습니다
    저는 아직 렌즈가 많이 없는지라,,,^^;ㅎㅎ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들은 표준줌이랑 밝은 단렌즈 하나네요
    아직은 그 두개면 충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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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한별 2016.03.23 15:30 신고

    여행할때 어떤렌즈를 들고 가나 고민이 참 많아시는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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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제 2016.03.23 23:51 신고

    장비도 좋아야 멋진 사진도 나오는데...
    저는 지름신 억제를 잘해서...ㅋㅋ
    멋진 작품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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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rmal One 2016.03.24 00:36 신고

    작년에 내일로여행 다닐 때 표준(?) 삼각대 들고 다니다가 어깨 부서질뻔 한 엄청난(?) 기억이 있네요. 평소 여행보다 체력이 두 배 빨리 닳았구요. 심지어 이제 DSLR 산 지 1년도 안돼서 줌렌즈밖에 없는데도 힘들더라구요(...)

    그 때 많은 걸 느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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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플파란 2016.03.25 08:23

    여행할땐.. 카메라는 가볍게 해서 가는게 최고더라구요..ㅎㅎ 저 같은 경우엔.. 워낙에.. 들고 갖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정말.. 렌즈하나만 갖고 다녔던 적도 있었어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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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주형 2016.11.30 11:11 신고

    부럽습니다.
    저는 35.8 단렌즈를 써보다 줌렌즈도 써보고자 이번에 시그마 18-200을 추가했네요.
    좋은 렌즈 사고 싶지만 아직 학생이라 적당히 타협하면서 구입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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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작가 2016.11.30 11:32 신고

      안녕하세요. ^^ 저도 시그마 17-70렌즈로 근 6개월을 버텼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시그마랑 니콘의 색감 조합은 괜찮은데, 아무래도 핀스트레스가 참 크죠.... LCD로 확인했을땐 괜찮았는데, 모니터 열어봤을때 너무 심하게 맞지않았을때 그 허무함이란....
      하지만 사진은 결과물의 질(?)보다는 느낌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주의라서요. "그저 장비는 거들뿐..." 이라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즐거운 사진 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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