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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이 가득한 홍콩의 색다른 풍경, 스탠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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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제게 이번 홍콩여행에서 어디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을 물어보신다면, 저는 '스탠리(Stanley)'로 답하고 싶어요.

스탠리는 홍콩섬 남쪽에 있는 작은 만(灣)인데요.

빽빽한 빌딩숲이 가득한 홍콩섬 북쪽의 바쁜 도심과는 달리 

풍경은 물론 분위기까지 정말 여유롭고 평화로웠어요.



그동안 화려한 도시 풍경의 홍콩, 서민적인 삶의 홍콩을 봐왔던 제게

스탠리는 휴양지로써의 홍콩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뜨거운 햇살, 평온한 바다, 다양한 인종의 관광객이 모여있던 맥주바

그렇지만 결코 시끄럽지않았던 평화로운 분위기...

저마다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는 기분이 느껴지더군요.



스탠리의 주요 거리를 찾으시려면 "Stanley Market"을 찾아가면 되는데요.

저희는 마켓 입구와 주변을 잠시 둘러보고, 

바로 근처에 있는 'the boat house'라는 식당에 앉아 

칼스버스 생맥주와 후렌치후라이 시켰어요.

그때 들이켰던 맥주의 청량감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ㅎㅎ

(기분대로 마셨다면 아마 꽐라가 됐을지도 모르겠어요.)



마침 엉뚱이는 낮잠을 자줬고, 모처럼 아내와 단촐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기억이 좋았던지 아내도 저도 가끔 스탠리에서의 시간을 회상하곤해요. 

찍어왔던 사진을 보며, 이 글을 적고 있으니 더 그립네요. 




  Central "Exchange Square"에서 "Stanley Market"으로 

가는 버스는 '6, 6A, 6X, 66, 260'이 있고요. 

저는 스탠리로 갈때는 '260', 돌아올때는 '6X' 버스를 이용했어요.

4~50분 정도 걸렸던걸로 기억되네요. ^^



 




  Stanley 해변으로 가는 길

 




  걷고 또 걷고

 




  꽃가게 앞에서 좋은 빛을 만나다.

 




  광장

 




  예쁜 꽃나무와 깔끔한 산책로

 




  스탠리 베이의 연인

 




  바다와 어울리는 기념품

 




  배

 




  스탠리의 흔한 풍경

 




  멍멍이들

 




  The Boat House

 




  외국인 노부부가 마시던 와인

 




  Beer Time

 




  청량감이 느껴지시나요?

 




  스탠리의 흔한 풍경

 




  이 맛에 여행을 합니다. ^^

 




  추억

 




  마침 잠에서 깬 엉뚱이와 함께

 




  꽃나무 길에서 엄마와 엉뚱이

 




  찍고나서 사진금지인걸 봤어요. 기념품가게

 



 

 

 

 

2014. 11. 23.  Stanley Bay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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