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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두번째 통영여행, 통영 맛과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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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한려수도케이블카

 





1월, 한달 동안 통영으로만 두번의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부산에서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멀다 할 수 있는 애매한 거리다 보니 

'한번 갔다올까'라는 마음이 생기면 앞뒤 재지말고 떠나야 하는 것 같아요. 

 

 

통영은 다섯번이나 여행했지만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는 여행지인데요. 

원초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맛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보다 고차원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멋이 있는 곳이라 그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맛과 멋이 참 잘 어울어져있는 여행지에요. 

 

아직 통영에서의 하룻밤을 보내지 못한게 아쉬운데요.

기회가 된다면 (꼭 머물어보고 싶은 숙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통영의 밤과 새벽을 느껴보고 싶기도 하네요. 

싱싱한 활어회에 소주 한잔 들이키고, 포구의 바닷바람을 느끼며

우짜 한 그릇 후루룩 해보고 싶네요. ^^ 

 

 

이번 여행은 처가댁 식구와 함께했는데요. 

그 동안 제가 가보지 못했던 동선으로 일정을 짜봤어요.

 



통영에 계신 블로그 이웃, 사진가 겸 선생님이신 'Coinlover'님께서

추천해주신 '풍화김밥'에서 온 식구가 맛있는 아침을 먹었고요.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까지 가볍게 트래킹을 즐겼어요.

케이블카 상부에서 미륵산 정상까지는 계단을 따라 10분정도면 오를 수 있는데,

중간중간 전망대가 설치되어있어 사진찍기에서 정말 좋더군요.

마침 날씨가 좋아 통영일대의 근사한 풍경을 즐길 수 있었어요.


케이블카를 탄 뒤, 일제시대에 동양최초로 만들어진 해저터널도 걸어봤어요 

해저터널에 간다고 했더니 바다 물고기도 볼 수 있는거냐며 기대를 하더라고요....

하지만 해저터널에서 구경할 수 있는건 시멘벽에 비치는 조명뿐....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하면 안간다고 할까봐 미리 말 못해줬어요. 하핫;;;


그렇게 심심한 해저터널까지 가볍게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1박2일에서 소개된 '대풍관'에서 굴요리를 먹었어요.


 


계획은 굴요리 식사후에 강구안 포구에서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동피랑마을과 중앙시장도 구경하려고 했지만, 

사정이 생겨 굴요리까지만 먹고 여행을 마칠 수 밖에 없었어요. 

동피랑에서 내려다보는 강구안 포구의 풍경과 중앙시장의 정겨운 느낌,

꿀빵, 우짜 등 가족에게 소개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아쉽더군요. 

 

아쉬움이 남아야 또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겠죠?

짧고 간단한 일정이었지만 우리 가족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쌓여 행복합니다. ^^






  통영여객선터미널 맞은편 충무김밥거리

 




  그 중에 갑은 역시 풍화김밥, 아삭아삭 무김치 맛나요!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

 




  케이블카 탑승권, 대인 만원

 




  10분이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요. 

계단이 조금 가파르긴 하지만 숨차진 않을 정도...

 




  경주

 




  산지기(해설사)

 




  Rio de Janeiro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먼산? 아니 먼 하늘? 바다?

 




  남평리와 삼덕리

 




  통영시

 




  Family

 




  Ricoh GR로 담은 가족사진

카메라가 작으니 사진찍어달라 부탁하기 편하네요. ^^

 




  영운리

 




  케이블카 상부 모습

 




  신호등?대!

 




  바다생물을 볼꺼란 기대에 들떠 해저터널로 들어가는 모습

 




  하지만 해저터널은 그냥 굴일뿐... 볼꺼라곤 시멘트벽에 비치는 전등빛이 전부!

 




  후다닥 빠져나오는 길

 




  강구안 포구

 




  강구안 포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동피랑

 




  통영의 박마션씨댁!




  대풍관에서 먹었던 굴요리

 




  동포루가 복원된 동피랑

 




  해질녘 통영 강구안 포구

 

 

 

 

2015. 01. 28.  통영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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