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담은 흔적/Busan, Korea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시민 '엉뚱이네'의 여름 다대포 해수욕장 즐기기 벌써 한달전에 다녀온 다대포 해수욕장 이야기 입니다. 사진 촬영(...아! 오래전엔 훈련으로도)으로만 다녀왔던 다대포가엉뚱이♥와 함께하니 정말 180'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물놀이도 하게되고, 모래놀이도 하게되고, 게도 잡게되는.... 다대포는 즐길거리가 제법 많은 해변이었어요! 유레카!!!! '그리고 사실 사진찍고 싶었던 마음이 1도 없었던건 아니었지만요. 그리고 이날따라 날씨가 유독 좋았기도 했었어요.ㅎㅎ' 멋진 노을과 내 사랑 아내ㅋ 여름휴가가 막 시작되던 주말(7월23일)이라 다대포 해변 깊숙한곳까지는 들어가지는 못했고,노을정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근처 해변에서 자리깔고 놀다왔는데요. '게'들이 보호색을 하고 있어 자세히 봐야합니다. ㅎㅎ 뻘이라 부르기에도, 그렇다고 모래사장이라고 하기에도 애.. 더보기 부산시민 '엉뚱이네'의 송정해수욕장 두번째 해수욕 이야기 지난 7월 24일에 한번 해수욕하러 다녀오고, 거의 한달만에 송정해수욕장을 다시 찾았어요. 올해들어 송정에서만 두번째 해수욕인데요. 엉뚱이♥ 이모네와 함께여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요. 본격 피서철이 지난 주말은 확실히 많이 한산하더군요.그래서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차에서 파라솔까지 거리가 얼마안되니 정말 편하더라고요. ㅋ공용주차장 일주차 요금은 8천원이었고요..샤워장이 엉뚱이 포함해서 3천원이었으니....지난 달 '사설주차+샤워'의 반값에 해결되었네요. 파라솔 하나와 비치체어 2개 해서 만오천원(정액요금)에 대여하고,해수욕장 입욕시간인 오전9시~오후6시까지 풀로 놀고 왔어요.ㅋ날씨도 좋고, 햇살도 뜨겁고... 다 좋았는데요....돌풍이 자주 불어서 모래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ㅠㅠ꼬맹이들 .. 더보기 '문화공감 수정'으로 새롭게 태어난 일본식건물 '정란각' 엄마와 엉뚱이♥ 부산 동구 수정동의 '정란각貞蘭閣'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부산철도청장이 관사로 사용했고, 해방후엔 요정으로 사용된 곳이라 해요. 귀족, 사무라이들의 저택인 쇼인즈쿠리(書院造)라는 일본식 서원 건축양식에 따라 2층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전형적인 일본 고급주택 의 양식이고 보존이 잘되어있어서 그 희귀성을 인정받는다고 해요. 사실 우리네 아픈 근대 역사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문화재청에서 관리를 하는 곳으로 이번에 대대적인 원형복구공사를 해서지난 6월, 게스트하우스와 전통찻집을 운영하는 '문화공감 수정'이란 이름으로 개관을 했습니다. 또한 문화공감 수정은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이기도 하다고...어르신들이 차도 만드시고 이곳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어요. 일본식 건축물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 때.. 더보기 부산시민 '엉뚱이네'의 송정해수욕장 해수욕 체험기 가끔은 사진 촬영을 위해, 또 가끔은 가벼운 드라이브와 해변에서 커피를 즐기기위해 찾았던 송정해수욕장인데요... 지난 일요일엔 정말 오랜만에(?!!!) 해수욕을 하고 왔습니다. 극성수기가 아니라 적당한 인파속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바닷물 온도도 그리 차갑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놀기에도 딱 좋더군요.엉뚱이♥도 엄청 즐거워했고, 또 잘 놀더라고요. ^^ ㅎㅎ 사실 여름철엔 송정의 무료주차장이 유료로 바껴서 잘 안찾았었는데, 아이와와 함께 놀기엔 이렇게 좋은 놀이터가 또 없죠....그래서 요즘은 밤이고 낮이고 사흘들이 송정에 다녀오게 되는것 같아요.밤에는 공용주차장에서 한시간에 2천원 받더군요. 일요일 오전 10시쯤 송정에 도착했는데, 이미 도로공용주차장은 가득차있었어요.할 수 없이 마을.. 더보기 이기대공원 백련사에서 담은 해무 핀 부산풍경 해무란 바다에서 끼는 안개를 말하는데요. 7월이 되면 부산 곳곳에서 해무핀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어요.해무로 특히 유명한 곳이 영도 봉래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인데요. 이 사진은 광안대교 쪽 바다에 핀 해무를 촬영한겁니다. 일이 있어 광안대교 위를 달리다가 안개가 다리를 다 덮어버렸길래 급하게 이기대공원의 백련사로 이동해 해무를 촬영했었죠. 백련사에 도착하니 저 처럼 해무 핀 풍경을 담으러 오신분들이 많더군요.안개가 바다를 다 덮어 마치 부산이 하늘 위에 떠있는 공중도시가 된듯해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지나올땐 안개가 상판까지 다 덮고 있었는데,다리 아래 쪽에만 해무가 깔려버린건 좀 아쉽더군요. 사진 촬영값으로 백련사 산모기에게 공양 엄청 해주고 왔네요.. ^^;;백련사 가는 길이 좁고 .. 더보기 황령산 봉수대에 올라 해무가 남실거리던 모습을 담다. 하늘이 조금 더 열려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오랜만에 황령산에 오를 일이 생겨 잠시 다녀왔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제법 근사해보여 구름이라도 한컷 담아볼까해서 오른거였는데,바다에서 끝없이 올라오던 해무 때문에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수가 없었어요.그냥 돌아내려올까하다가 해무의 흐름을 카메라에 한번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해무로 인해 컨트라스트가 너무 약해서 생각보다는 쉽지 않은 촬영이더군요. ;;;더구나 해무가 너무 두꺼워 하늘까지 죄다 가려버려서 이게 해무인지 그냥 구름인지 싶을 정도더군요. ㅋ;;; 봉래산 할아버지 구름모자 쓴거 찍으러가고 싶었는데, 그 정도의 여유는 허락되지않아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산 능선을 타고 해무가 끊임없이 올라오더군요. 황령산봉수대에서 바라본 부산 안개도시 63빌딩 진.. 더보기 부산 남포동 시나몬트리 게스트하우스 Cinnamon tree (오른쪽에 보이는 회색건물이 시나몬트리... 1층은 세가 너무 비싸서 비어있다고해요..) 카페 시나몬트리... 기장 공수마을에 있었을때 자주는 아니었지만 갈때마다 과분한 대접을 받기도 했고,사장님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셔서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인데요. 이번에 기장에서 자갈치시장 쪽으로 옮기면서업종을 카페에서 게스트하우스로 아예 변경하셨더라고요이사 소식을 듣고 한번 찾아뵈야지 하다가, 수국축제에 다녀오는 길에잠시 들려서 개업 축하 인사를 드리고, 고양이들도 보고 왔어요. 잠시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갑자기 이사를 하시게된 사정을 여쭤봤는데요. 구조해서 돌보는 고양이가 제법 되는데... 카페의 건물주가 고양이를 치우던지 아니면 나가라고해서 거의 쫓겨나다시피 나오게되.. 더보기 부산항대교 불꽃쇼 (2016 제9회 부산항축제의 시작) 작년 제8회 부산항축제의 시작과 함께 첫 불꽃쇼가 연출되었고요.광복절기념 불꽃쇼에 이어, 이번이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치뤄진 세번째 불꽃쇼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불꽃은 풍경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즐거운 사진 소재가 되어주는데요.지난해 10여분 쏘아올렸던 불꽃쇼가 올해는 20분이나 펼쳐졌어요.부산항대교 불꽃쇼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하더군요. 길게 펼쳐져 있는 산복도로 어디서든 부산항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다보니불꽃쇼를 어디서 구경하고 담을건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그러다 지인의 도움으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포인트를 알게되었고,명당자리에서 여유롭게 불꽃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날씨가 사진 촬영을 하기엔 너무나 열악한 상황이었고, 설상가상 바람마저 불지않아 연기속에 파묻힌 불꽃을 .. 더보기 절영해안산책로 해안에 좌초된 화물선을 담다... 지난 4월 17일 초속 20m의 강풍과 4~5m짜리 높은 파도에자동차 운반선이 영도에 좌초된 사건이 있었습니다.닻이 끊어지면서 남항 묘박지에서 700m 떠밀려와 좌초되었다해요.사고 소식을 들었을땐 빨리 처리가 되겠지 싶었는데, 배는 한달이 지난 지금도 좌초된 상태로 있더군요. 몇 일전 근처에 지날 일이 있어, 기록의 의미로 잠시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한달만이었네요. 촬영일이 5월 17일....)사고 당시 방재 작업에 애쓴다는 뉴스를 많이 접했었는데,주차 아저씨 말씀으론 기름 닦는 작업은 끝났다 하시더군요. 배가 워낙 커서 산책로 입구에서부터 보였는데요. 선박 가까이 가니 퀴퀴한 기름 냄새가 살짝 나긴했지만,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걷기에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어요.제가 찾은 날도 운동 나오신 분들이 많으시.. 더보기 2016 부산연등축제, 송상현 광장의 밤을 밝혀주던 연등의 행렬 용호상박 밖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부산연등축제가 한창인 송상현 광장에 잠시 들려봤어요.연등을 멋지게 촬영하려는건 아니었고요, 배도 꺼줄겸, 그냥 조금 걷고 싶어서 들리게 되었어요. 한손엔 카메라를 들고 한손은 엉뚱이 손을 잡고 송상현 광장을 크게 한바퀴 돌아봤는데요.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연등을 보며 저도 모르게 감탄을 하고 있더군요.개인적으론 용과 호랑이가 싸우는 연등이 정말 멋졌어요....!!! 15일까지 부산연등축제가 열린다고하니 참고하시고요.한번쯤 구경해 볼만한 풍경이었어요. 아마 낮보단 밤이 더 예쁠꺼에요. 2016 부산연등축제 탑연등 앞에서 소원을 빌어봅니다. 연등을 즐기는 엉뚱이 소원등 터널에서~ 송상현 장군일까요? 북치는 너구리.... 라면 먹고 싶어졌.... ㄷㄷ;; 기타는.. 더보기 삼광사 연등축제, 수만개의 연등이 그려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 곳 거의 한달전부터 거리에서 연등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돌아오는 토요일인 5월 14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 한창 연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삼광사에 다녀왔습니다.경내를 가득 채우는 수만개의 연등이 그려내는 진풍경으로 유명한 곳인데요.CNN에서 한국관광명소로 선정했던 곳이기도 하죠. 매년 이맘때쯤이면 의례적으로 촬영을 하는 곳이라 올해도 다녀왔습니다.삼광사엔 보통 연등에 불이 들어오는 저녁 이후에 많이 찾아가시는데요.저는 낮시간을 이용해 잠시 다녀왔어요. 연등 자체로도 색이 고와 볼만한데다가, 빛이 좋은 날에 보면, 밤보다 연등이 더 예뻐보이기도 하더군요.모처럼 청명한 날씨를 보였던 날이었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나름 만족스러운 촬영을 하고 올 수 있었어요. 14일 석탄일까지 연등축제가 열린다고.. 더보기 드라마 딴따라에 등장한 둥지쉼터를 찾아서... 수정동 산복도로의 촬영현장에서 배우 지성과 강민혁을 우연히 보게된 인연(?)으로 드라마 '딴따라'는 본방으로 챙겨보고 있는데요. 스토리도 재미나지만, 부산의 명소가 자주 등장해 더 흥미롭더군요. [초량산복도로에서 우연히 보게된 배우 지성과 씨엔블루 강민혁] 드라마를 보다가 제가 처음 만나는 부산의 풍경을 보게 되었는데요.하늘(강민혁)군이 성추행범으로 누명을 쓰게되어 잠시 생활하게된 보호시설인'둥지쉼터'의 배경이 되는 곳이었어요. 예쁘게 그려진 꽃그림에...부산에 내가 모르는 벽화마을이 또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웹서핑을 통해 촬영현장을 검색해봤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었어요.그래서 딴따라 1, 2편에 등장한 둥지쉼터 씬을 모두 다시 찾아보고,주변지형과 어슴프레 보이던 주변 건물의 이름, 그리고 결정..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