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2일차 일정
우도여행 반나절 코스
우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둘러보고,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인 우도봉(소머리오름)에 올랐습니다.
처음 오를땐 우도봉에 오르면 우도등대도 바로 곁에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알 수 없는 시설(?)이 길을 막고 있어, 올랐던 길을 거슬러 내려가 다시 등반해야되더라구요.
우도봉에 오르면서 온몸에 육수를 다 뽑았던지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짓을 절대 못하겠다는 아내의 반응이 이해가 되었어요. ㅋ
그래도 결국 함께 우도등대까지 올라 그 아름다운 자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풍경사진을 하면서 가장 갈망하는 곳이 바로 높은 곳인데요.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엔 그 지역의 모습을 한눈에,
그리고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제주보다 더 제주스러웠던' 우도를 한눈에 보기위해 선택한 코스인
우도봉과 우도등대는 (... 항공촬영이면 더 좋았겠지만 ㄷㄷㄷ)
살인적인 더위로 고생은 좀 했지만 '제법' 괜찮은 생각이었어요.
정상에 올라 우도를 내려다 보고 있으니
소풍가서 했었던 보물 찾기에서 보물을 찾은...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다만 '날씨가 조금더 좋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아쉬움은 또 다음을 기약하게 만들어주는거 같아요. ^^;;
(여행은 계속 더 가고 싶을 뿐이고...ㄷㄷㄷ)
제주명마, 우도봉 가는 길
우도와 제주가 닿을듯 보인다, 우도봉 가는 길
우도봉 가는 길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우도등대
우도등대
구, 우도등대
구, 우도등대 앞에서 용작가 부부의 인증샷!
제주의 보물같은 풍경, 우도
제주의 보물같은 풍경, 우도
제주의 보물같은 풍경,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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