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PHOTOS.COM

보라카이에서 즐긴 호핑투어



반응형


보라카이에서의 둘째날이 시작됐다. 

이번 여행에선 숙박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몇일동안의 피로감 때문에 조식을 포기하고 늦잠을 선택했다.

느지막히 일어나, 호핑투어를 하기위해 볼라복 선착장으로 바로 이동했다. 

 

호핑투어는 재미있는 모양을 한 배를 타고 선상 열대어 낚시와 스노클링을 하고, 

해산물이 포함된 음식으로 점심까지 해결 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

.

.

.



선상낚시를 도와주던 소년... 선상 끝에 앉아 생각에 잠긴듯한 모습이다.

.

.

.

.



줄낚시는 뭔가 시원찮았다. 이어지는 스노클링으로 바다에 풍덩...

너무 기대를 했던것일까? 바다속이 생각보다 안예뻐서 감흥이 많이 떨어졌다.

.

.

.

.



서브로 가져간 니콘J1에 방수팩을 씌워서 바다속 사진을 찍었다.
물안경을 쓰고 있으니 표정이 참 요상스럽다.... ;;;
.
.
.
.


.

.

.

.



.
.
.
.



스노클링을 마치니 이렇게 망고가 한상 차려나왔다. 칼집이 난 부분은 먹기도 수월하고 맛이 있는데, 
중간에 씨있는 부분은 무슨 갈비를 뜯어먹는 기분이었고 게다가 씨 근처라 쓰기까지 했다. 
.
.
.
.


처음 탔던 곳과는 다른 곳에서 배가 정박했는데, 내리고보니 첫 날 보라카이로 들어왔던 항구였다.

.

.

.

.



.
.
.
.


점심을 먹으로 가던 길에 만났던 학생들... 

우리가 내린 트럭에 올라타길래 눈인사를 하니 기분 좋게 인사를 해줬다. 



'Hello Boracay~'


.

.

.

.



단촐하게 차려진 점심상... 양념치킨맛이 나던 닭요리가 맛있었고,
나무 막대기로 두드려 껍질을 깨어서 먹은 게는 살이 너무 빠져있었다.
저 게요리가 맛있는거라곤 하던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아쉬웠다.
.
.
.
.


보라카이는 어디서봐도 바다색은 정말 예뻤다. 
식사를 하는 곳에서 바로 보이는 풍경이었는데, 맑지못한 날씨가 정말 아쉬웠다.

.
.
.
.

기대를 많이했던 호핑투어(... 특히 스노클링)였는데, 생각만큼 만족스럽진 못했다.
무엇보다 이틀째 계속되는 우중충한 날씨 덕분에 덩달아 피로감이 더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