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펜션 모노, 내가 사랑하는 산토리니를 닮은 곳에서 보낸 행복한 시간
부드러운 아침 햇살과 모닝커피로 여는 아침
Pension MONO
남해여행을 계획하면서 펜션 '모노'를 찾을 수 있었던건 엄청난 행운이었다.
석탄일이 끼여 금토일 황금 연휴 기간이 되다보니 왠만한 숙박지는 이미 예약이 차있었고,
그나마 짜투리 방이라도 남아있을라치면 가격대비 숙소의 질도 지리적 이점도 없는 곳이었다.
그러던 중 검색사이트의 페이지가 40페이지가 넘어갈무렵 우연히 들어간 펜션 '모노'!
'오옷! 바로 여기닷!'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항상 동경하고 있는 그 곳을 닮은 톤이 너무 좋았다.
1박에 18만원이라는 부담스러운 금액 때문에 조금은 고민이 되었지만,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에
그 동안 조금씩 모아왔던 비상금을 기분 좋게 내놓을 수 있었다.
부산에서 펜션까지 논스톱으로 달려 거의 8시간이나 걸리는 엄청난 고행이었지만,
오후의 햇살이 곱게 내려앉은 펜션 모노의 색은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급하게 짐을 풀어놓고 아내와 함께 펜션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오후의 햇살과 그녀, 그리고 모노
우리집도 아니면서 우편함도 한번 들여다본다.
같은 자리에서 찍고 또 찍고, 그런데 재미나다!! ㅎㅎㅎ
노을이 그려지는 하늘을 보며 한우도 구워먹고,
오붓하게 앉아 좋아하는 하이네켄도 실컷 마셨다.
그렇게 남해의 밤은 깊어져갔다....
노을이 지는 테라스에서 저녁준비를...
고기를 먹을땐 역시 파절임이 있어야지~! 요리하는 그녀~
붉게 물든 하늘만 당겨서 찍어봤다. 어라 풍차가 보이네?! ^^a
한우를 포풍흡입 한 뒤, 2차! 그렇게 우리의 밤은 깊어져갔다.
새벽 일찍 일어나 다랭이 마을로의 간단한 출사를 마치고 조금은 이른 시간에 아내를 깨웠다.
믹스커피 한잔과 찰빵으로 간단히 조식을 해결하고 전날 못다했던 사진을 실컷 찍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전체적인 톤이 밝아 흡사 스튜디오를 빌려 촬영하는것만큼 만족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새집, 새이불... 아내의 단잠을 깨운다.
요즘 꼿혀있는 찰빵과 커피로 아침을 해결한다....(준비한게 믹스커피뿐이라 좀 아쉬웠다.)
침대에 누워 발꼬락도 한번 찍어보고...
우리의 사진 놀이 #1
우리의 사진 놀이 #2
우리의 사진 놀이 #3
모노 '펜션' 방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
펜션지기도 친철하셨고, 그동안 가본 펜션중에서 손에 꼽히는 만족감이 느껴졌다.
펜션 아저씨, 다시 또 가고 싶은데 파격적인 디스카운트 어떻게 안될까요? ㅎㅎㅎㅎ ^^;;;;
주소 :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 90-1 / 연락처 : 055-862-1551 , 010-6575-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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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남해에서 이런 멋진 분위기가 나는 곳이 있다니 좋은데요 ㅎㅎ 사진찍는 모습도 부럽고요 ~~ 전 사귀는 사람이 있대도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애요.......ㅋㅋ!! 재미있는 사진의 행복이 여까지 전파되네요 ㅎㅎ 즐감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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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연인이 생기면 마음이 달라지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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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펜션같네요^^ 빛을 머금은 와이프님 사진~ 멋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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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빛이 딱 좋은 시간이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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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멋지네요~~
이국적인 곳인듯 ㅎㅎㅎ 앗 새우다!! 새우...
하아 새우..여행...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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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들어가는 길목에서 20마리 오천원에 구입한 놈들이라지요.. 단돈 오천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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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이 너무도 잘어울리는 풍경입니다. 해외여행 다녀오셨다고해도 믿겠는데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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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설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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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에서 .. 완전 화보를 찍고 오셨군요 ..
모노 사장님의 대범한 디스카운트 기대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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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대를... 아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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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산토리니라고 해도 믿겠는데요? ^^
두분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도 좋습니다. ㅎㅎ
남해에 멸치 회 먹으러 가끔 놀러가는데, 나중에 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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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멸치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미나리의 향이 싹~~ 퍼지면서...
개인적으로 멸치튀김이 더 맛있었다면서....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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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사장님이 이 글을 보시면
초청장을 보내 주실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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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다분히 의도가 숨겨져있는 포스팅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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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넘 예쁘다~배경도 두분도 너무 예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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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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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부러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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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즐거운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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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곳인듯 하내요..
고소한 깨뽁는 냄새가 이곳까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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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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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해 풍광과 아름다운 두분이 마치 신혼여행지에서의 일상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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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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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재밌게 아름답게 나왓네요..
펜션 운치있네요..노을에 풍차가 보이는 모습은
정말 산토리니가 생각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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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도 좋고,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제맘에 쏙 들더라구요.
나중에 집을 다시 지으면 이렇게 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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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작가님 굉장히 동안이시네요.
사모님도 완전 미인..
완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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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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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작가님~~
펜션모노입니다~
사진도 너무 예쁘게 찍어주시고 홍보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작가님께서 다음에 저희 펜션에 또 방문해주신다면
파격적인 디스카운트 해드리겠습니다~
당연히 디스카운트 해드려야죠~~^^
언제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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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감사합니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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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곳이네요~ 두분이 너무 잘 어울리시고 부러워요~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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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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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보다 더 부러운것은 멋진 사진 작품들이네요.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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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음으로 추억을 쌓아봤어요.
부족한 사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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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소식이 자주 올라와서 너무 좋네요 ^^.. 제 기억으론 비릿한 바다내음이 머릿속에 남아 있는데 사진에선 청명함이 있어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제고향이지만 꼭 들려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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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항구가 없어서 그런지 바다바람이 비릿하진않더라구요. ^^ ㅎㅎ
고생은 했지만 행복한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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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도 아름답지만 두분의 외모가 정말 빛납니다.
용작가님도 훈남이시고 사모님은 더 매력적이시네요^^ 결혼 참 잘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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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무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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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왔다가 사진 넘 예뻐서 글 남겨요
혹시 카메라랑 렌즈 정보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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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님 감사합니다. 카메라는 니콘 D600이고요... 렌즈는 이것 저것 사용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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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 보고 내년 휴가를 여기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아 혹시 숙소 주변에 해수욕장도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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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을 하러간건 아니라 확인을 해보진 않았는데요.
아마 차로 조금만 이동하시면 해수욕장이 있을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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