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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그려지는 억새의 감동적인 은빛물결, 간월재 억새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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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1월의 시작이다. 2012년도 겨우 두달밖에 남지않았는데.....

이뤄놓은것 없이 또 한해가 지나간다는게 왠지 아쉽다.....

 

[간월재 운해 포스팅 : 영남의 알프스 '간월재', 자연이 그려낸 수묵화를 마주한 억세게 운 좋은 아침]

 

 

간월재에서 감동적인 운해와 함께 일출을 맞이하고 아침햇살에 반짝거리는 억새를 담았다.
비교적 해가 덜 드는 곳은 억새가 가득했고 해가 바로 닿는곳은 서서히 지고 있는 상태였다.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은빛 물결이 남실거리는 억새평원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억새를 담으면서 군집을 이루고있는 억새의 빼곡한 모습과
햇살에 반짝거리는 모습을 담기위해 노력했던것 같다.

 


해가 어느 정도 뜨자 등산객들의 발길도 서서히 이어지기 시작했다.
새벽같이 출발한 이도, 전날 올라 야영을 한 이도 있을것이다.
출발이야 어찌됐든간에 이렇게 좋은 날씨에 이곳에 있었던 이들은 모두 행운아란 생각이든다.

 

 

억새 사진을 담으면서 두번의 부러운 장면을 마주하게 됐는데,
첫번째는 시야가 좋은 바위에 올라 맥주 한캔을 원샷하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보았을때다.
'그래 바로 이맛이야.'라고 외치는 그 모습에 어찌나 목이 타던지.... ㅎㅎ

 

그리고 두번째는 야영 후 아침을 준비하던 부자의 모습..!
운해가 깔린 배경 앞으로 보였던 부자의 모습은 경상도 남자임을 말해주는듯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매우 다정해보이는 그런 그림이었다.

 

 

억새평원의 은빛 물결을 보기위해 오른 간월재.
억세게 운이 좋아 간월재의 멋진 운해까지 덤으로 볼 수 있었던거 같다.
이런 날엔 로또를 했어야했는데..... ^^;;

 

 

 

억새와 운해, 간월재

 

 

 

 

간월재로 가는 길

 

 

 

 

정비가 잘되어있는 산책로, 간월재

 

 

 

 

부러운 부자, 간월재

 

 

 

 

간월재

 

 

 

 

가방이 꽤 무거워 보인다, 간월재

 

 

 

 

간월재 억새평원

 

 

 

 

간월재 억새평원

 

 

 

 

간월재 억새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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