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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불꽃축제의 시작!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쏘아올린 소형불꽃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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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렸던 부산불꽃축제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토요일, 광안리 앞바다에서 쏘아올리는 불꽃쇼는 아쉽게도 참관할 수 없게됐는데,
하루전날에도 작게나마 불꽃쇼가 열린다는 소식에 고민할것 없이 현장에 다녀왔다.
평소와는 다른점이 있다면 광안리 일대에서 연출되는 불꽃이 아닌
사직동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배경으로 불꽃쇼가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쇠미산에 올라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쇠미산에대한 정보를 물어보시던 지인분(이라쓰고 '파르씨'형님이라 읽기로 하자!)...!
볼일을 마치고 오르면 늦은 시간이 될 것 같아 자리하나만 맡아달라는 염치없는 부탁을 드렸다.

쌩유

행님 고맙습니데이~~~! ^^

 

 

일을 마무리하고 저녁 8시에서야 출발

야간산행을 하면서 도착한 포인트에는 이미 열정의 사진가들이 한가득 자리잡고 계셨다.
'파르씨'형님께서 잡아주신 명당 포인트에서 불꽃을 이쁘게 담기위한 세팅과 예전의 노하우를 다시한번 생각해봤다.
작년에 담았던 부산불꽃축제의 호흡을 생각하면서.... 첫포가 올라오길 손꼽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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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펑,펑......;;;;;'

 

기다렸던 불꽃의 첫포가 올라오는 순간, 타이밍 좋게 릴리즈는 작동시켰는데....
는데...... 는데...... 불꽃의 호흡이 너무 숨가쁘게 올라오고 있었다.

 

음악과 스토리가 함께하는 불꽃쇼가 아닌 그냥 마구 쏘아올리는

불꽃쇼의 하일라이트 부분만 이어지는 기분이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의 개념이라고 할까?


암튼 그 순간부터 멘붕의 시작, 머리로 계산했던 노출시간과 가림막신공의 타이밍이 뒤죽박죽...

결국 한컷에 여러개의 불꽃을 담기위해 가림막을 썼던 사진은 대부분 과노출 되어버렸고,
가쁜 호흡에 발맞춘 사진들은 배경이 너무 어두워지고 말았다.
차라리 ISO를 과감하게 올려서 담았더라면 조금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당황한 머릿속은 '텅텅'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뭥미

 

 

그나마 다행인건 부산불꽃축제의 일부라도 즐길수 있었다는게 아닐까!
토요일은 하루종일 비소식이 있다하는데....
불꽃쇼 시간에는 거짓말처럼 하늘이 개이는 행운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

 

비가와도 불꽃쇼는 한다합니다!

결국 일요일로 하루 연기.... 하지만 평택에서 부산까지 너무 머네요.

열심히 달려왔지만 불꽃구경은 실패했어요~ 내년엔 꼭! ^^

 

 

광안리에선 레이져쑈 테스트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K-POP콘서트가 한창이다, 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불꽃축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불꽃축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불꽃축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가쁜 호흡... ISO를 올렸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불꽃축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 불꽃축제의 명당자리 및 자세한 일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됩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2 제8회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짚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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