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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내남면 '비지리 다랑논'의 곡식이 무르 익어가는 가을 풍경 [OK그린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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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집에서 약 한시간 20분 정도의 거리인 '경주 OK그린목장'으로 홀로 출사를 나섰습니다.
일출시간에 비등하게 맞추기위해 꽤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해가 어느 정도 떠있는 시간에 맞춰 찾았더라면
이날의 수고를 조금은 덜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OK그린목장을 찾은 이유는 비지리의 다랑논을 촬영하기 위해서 였는데요.
다랑논에 물을 대는 봄철과 곡식이 익어 황금들녘을 뽐내는 가을철에 특히 인기있는 촬영지라 할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한 포인트에는 이미 7명 정도의 진사님이 자리를 잡고 계셨는데,
두텁게 형성된 안개 때문에 '비지리 다랑논'의 모습을 제대로 담아 낼수가 없었습니다.
안개가 어느 정도 걷히길 기다렸다가 9시가 훌쩍 넘어서야 촬영을 할 수 있었어요.
7시쯤 현장에 도착했으니 2시간을 꼬박 기다린셈이죠... ㄷㄷ

 

다행히 OK그린목장에는 사진으로 담기에 좋은 소재가 많아서
아침햇살을 벗삼아 두서없는 스냅사진도 많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OK그린목장의 스냅사진만 따로 모아 포스팅도 해볼까해요. ㅎㅎ

 

 

 

안개가 어느 정도 걷히자 황금들녘을 뽐내기 시작하는 비지리,
다양한 화각으로 몇 장의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이곳을 자주 찾으시는듯한 진사님의 말씀으론 가을보단 봄에 더 예쁘다고하니
내년 봄에도 다시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땐 도시락 싸들고 아내와 룰루랄라 손잡고 와야겠어요.. ㅋㄷ 

 

 

 

최근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비지리에도 추수를 시작했다하니,
전체적인 모습보단 마을에 들어가서 그 모습을 스케치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물론 주민들에게 피해가는 행동을 하면 안되겠지요? ^^ ㅎㅎㅎ

 

 

 

아침안개 가득한 비지리마을

 

 

 

 

밥 짓는 연기일까?, 비지리다랑논

 

 

 

비지리다랑논

 

 

 

 

비지리다랑논

 

 

 

 

비지리다랑논

 

 

 

덧.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구름이 형성되던데....

한시간만 더 기다렸다면 좋은 사진을 담아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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