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이는 표석에서 동래온천 노천족탕이 2005년 APEC 부산유치를 기념해 만들어졌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이곳 족탕의 온천물은 40도 정도로 물온도를 유지한다고 하던데요.
잠깐이었지만 온천수 청결을 관리하는 직원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어요.
어르신(노천족탕 단골로 보이심) 몇 분의 용인할만한 행동임에도
살짝 과민반응을 보이시긴 했는데 청결하게 관리해야하는 스트레스가 심하시겠지만,
공개된 장소이고, 저처럼 관광객(지역주민이라 쳐야하나?;;;)도 찾는 곳이니만큼
힘드시더라도 넉넉한 인상과 미소를 유지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그 분들의 그런 노력 덕분에 깨끗한 온천물에 저도 잠시 족욕을 즐겨봤는데요.
뜨끈한 물에 한 이십분 담그고 있으니 피로가 풀리는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ㅎㅎ
근처에 가신다면 아래 '이용안내' 확인하셔서 공짜 온천 한번 즐겨보세요. ^^
☆ 동래온천 노천족탕 이용안내
주소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35-5
운영시간 :
3월~10월 ▷ 10:00~17:00 (※ 휴장일 7.20~8.31, 제외)
11월~2월 ▷ 10:00~16:00 (※ 휴장일 1. 1~1.31, 제외)
휴장 :
매주 수.금요일, 하절기(7.20~8.31), 동절기 (1.1~1.31), 우천 및 악천후시, 명절연휴
이용방법
- 족탕에 들어가기 전 세족탕에서 발을 씻은 후 족욕을 하십시오.
- 2~30분 정도의 족욕이 건강에 좋습니다.
동래온천 노천족탕
조금 혐오스러워 흑백으로 담은 제 다리;;;
어르신들이 많으시더군요. ㅎㅎ
무슨 조형물인가 했더니, 연잎에 개구리...
바로 옆에 라디오가 흘러나오던 짧은 산책로도 있었어요.
걸어오는데 곰장어 굽는 냄새가 코를 찌르더군요...-0-);;
2015. 11. 동래 온천장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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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족욕이라도 피로가 확~~풀릴듯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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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 금새 지나가더라고요.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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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추운 날엔 한번씩 들러 발좀 따뜻하게 해주고 가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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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온천수 온도도 적당하니 좋고,
족욕 다하고 수건이 없어서 그냥 찬바람에 말렸는데,
발은 한참동안 온기가 유지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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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무료 노천 족탕 경험이 있는데
한국에도 이런것이 잇다니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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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지 딱 10년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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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길거리에 저렇게 노천 족탕이 있는 건 또 처음보네요!!! 저런 아이디어들이 우리 삶을 가끔씩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머지않아 관광명소가 될 것 같은 곳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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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정말 관광명소가 되었을법도 한데, 10년동안 무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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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럴수가, 노천에서 즐기수있는곳이 있다니...신기하세요
다리는 모 이쁘신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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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털이 좀 많아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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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북면에도 이런 곳이 하나 있는데
동래에도 있군요~^^
잠깐,, 발 담그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이 하나도 없었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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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제 고향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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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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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하니 좋더라고요. ㅎㅎ
하루에 온천수 20톤 정도 쓴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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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장소네요.그런데 오늘같이 추운날에도 족탕을 즐기시는 분은 오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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