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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새카메라는 아니지만 니콘 황금박스 오픈~! D810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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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10의 형제라인인 D800이 처음 출시된건 2012년 상반기입니다.

1200~1600만 화소가 일반적, 2400만이면 고화소로 분류되던 시절에 

3600만 화소라는 초고화소 카메라가 시장에 나오게 된것이죠.

 

 

D800과 D810 둘사이의 미묘한 외모변화가 느껴지시나요??


 


출시당시엔 엄청난 고화소 카메라를 소화할 유저가 많지 않을것이고, 

결국 마케팅에 실패한 카메라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제법 많은 유저에게 사랑을 받는 카메라가 되었더군요. 

소니의 A7R이 나오기전까진 3600만 화소대의 FX카메라는 D800/800E가 유일했기에

초고화소가 필요한 유저에겐 D800/800E 말고는 대안이 없기도 했고요. 

당시 좌측, 주변부 AF 측거점의 부정확성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지만,

그런 문제를 덮어버릴 수 있을만큼 3600만의 고화소는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년뒤 감히 D800라인의 완성형이라 불리는 D810이 출시되었고, 

앞으로 몇 달간 D810과 함께 사진생활을 영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개봉기와 함께 카메라의 외관을 자세히 들여다 볼까합니다. 

 

 

 

D810도 역시 니콘의 황금박스에 담겨져있습니다. 

새제품은 아니지만 처음 만나는거니 설레는 마음으로 뚜껑을 오픈~

다른분이 먼저 사용했던 제품이라 사진찍는건 크게 의미가 없어서, 

카메라와 스트랩, 베터리만 꺼내고 살포시 뚜껑을 닫아줬어요.ㅎㅎ

그래서 구성품 사진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빌려왔습니다. 

 

https://www.nikon-image.co.kr/





  D810 정면


 

D810 이 녀석도 확실히 잘 생겼네요. 

카메라 전체적으로 곡선이 많이 들어가 한결 부드러워보이는것 같습니다.  

 


 


  D810 좌측

 

 

마운트시 왼손 엄지손가락에 걸리는 위치에 AF/M 버튼이 있고요.

위로 플래시 버튼, BKT(브라케팅)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MIC, USB, HDMI 단자커버로 분리가 되어있어 필요한 부분만 개패하면 되겠군요. 

10핀 터미널 단자와 플래시 싱크로 단자도 좌측 정면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D810 우측


 

우측에는 메모리 슬롯 커버가 있고요. 

이부분에도 고무재질을 사용하여 그립시 손바닥에 착 감기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립부분도 손이 쥐어지는 위치에 따라 적당히 부드러운 곡선처리가되어 

그립감 향상을 위해 많이 신경쓴 흔적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저장장치로는 CF 메모리와 SD메모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D810 후면

 


가장 눈에 띄는건 역시 원형아이피스! 

내가 니콘의 중급기이다라고 당당히 말해주고 있네요. 

D5300부터 경험해봤던 i버튼이 D810에도 들어갔네요.

셀렉터 중간에 있던 OK버튼이 좌측 하단으로 옮겨져있는건 살짝 헷갈리네요.

그리고 멀티셀렉터 버튼이 엄청나게 소프트해져서 왼쪽눈으로 뷰파인더를 보는데,  

제 코에 눌려져서 AF초점포인트가 막~ 이동해버리는 순간이 몇 번 있었어요.

이 두가지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아보여요. ^^

 

 



  D810 상단

 

 

좌측엔 촬영 세팅에 필요한 화질, 화이트밸런스, ISO, 측광 설정버튼이 있고요.

연사나, 정숙모드, 타이머로 설정이 가능한 다이얼이 함께 있습니다.

우측엔 ON-OFF 버튼과 셔터, +/- 노출 버튼, P,A,S,M 모드 설정 버튼, 

동영상 녹화 버튼과 컨트롤 패널이 있어요.

 

 


사용설명서에서 발췌한 D810 버튼 정보




D810을 보면, 부드러우면서도 중급기 특유의 묵직한 느낌이 들더군요.

D610이나 D750보다 100g 정도 더 무거운데요. 

막상 들어보니 체감되는 무게감의 차이가 그렇게 심하진 않았어요.

D750처럼 그립감이 좋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올해로 니콘카메라만 10년째 사용중인데요. 

매번 카메라가 업그레이드 되다보니 익숙하면서도 신세계를 발견하는 기분이에요. 

D810은 셔터스피드 1/8000s 가 지원되고, 상용감도 64에, 3635만이라는 초고화소, 

로우패스 필터가 제거된 초고화질에다, 이미 D750을 통해 확인해봤었던 그룹-AF의 편리함까지!

그리고 다중노출도 10회까지 지원되더군요. (제가 써봤던 카메라는  3회가 최대였거든요. ㅎㅎ)

새로운 기능에 대해선 천천히 익혀가기로하고, D810과 즐거운 사진생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왕들의 모임

 




  모래 무덤으로 변해버린 해운대 달맞이 고개

 




  샌드아티스트

 




  피~~~이쓰~!

 




  마린시티와 노을

 




  꽃양귀비의 살결

 




  태화강 양귀비 꽃밭과 노을

 



 

 

 

 

2015. 05.  니콘 카메라 D810과의 첫만남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본 포스팅은 D810홍보를 목적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로 부터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지원 받았으며, 직접 사용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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