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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려보는 우리집 고양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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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뚱이와 아리

 




볼 일이 있어 장모님께 잠시 엉뚱이를 맡기고 다녀왔는데요. 

돌아오니 침대 위에서 '아리'와 함께 잠들어있더군요.

그 모습이 사랑스러워 얼른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뒀었어요.

오늘 그 사진을 다시보다, 오랜만에 저희집 고양이들 사진을 꺼내봤어요.



고양이들이 2층 장모님께 올라간지 벌써 10개월이나 되었더군요.

장모님이 잘해주셔서 그런지 이제는 저보다 장모님을 더 따른다는....

아무튼 밥주는 사람은 귀신같이 아는 녀석들입니다. 

(뭐 1층에 같이 있을때도 저는 그저 똥치우는 집사에 불과했지만요. ㅎㅎ) 



엉뚱이도 고양이들을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긴한데요.

엉뚱이는 고양이가 좋아죽겠는데, 고양이들은 슬금슬금 도망가기 바쁘다는...ㅋ

암튼 엉뚱이와 고양이들이 함께하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 





  까칠미녀 마리

 




  귀염둥이 아리

 




  연기대마왕 쭌!


쭌의 연기는 가끔 아빠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ㄷㄷㄷ ㅠㅠ;;


 




  새끼고양이에서 이젠 능글능글한 쿤

 

 

 

 

 

2013-15. 우리집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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