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담은 흔적/Busan, Korea

가을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불꽃 (2018 부산불꽃축제 With D3S, D5600)

용작가 2018. 11. 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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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저녁, 부산불꽃축제가 열렸다.
매번 불꽃축제 전에는 어디서 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올해는 지인 찬스를 통해 광안리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에서
(정~~~말) 편안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해변에서 가깝다보니 현장에서 틀어주는 음악까지 생생하게 들리더란....
그리고 날씨까지 완벽해서 더할 나위 없었던 시간이었다.









부산불꽃축제는 저녁 8시부터 시작되었는데,
1부 일본팀의 공연과 2부 한국팀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예상했던 것 처럼 일본팀의 불꽃쇼는 웅장한 느낌과
사진으로 담아내기에 매우 적당한 인터벌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불꽃 한발 한발에 집중하는듯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그리고 2부 한국팀의 공연은 일본팀과는 다르게
전체적인 흐름(멀티쇼)에 집중한 느낌으로 진행되어
막상 사진으로 담아내기에 적절한 장면은 몇 없었지만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해운대부터 이기대 앞바다까지
엄청나게 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30분의 공연보다 앞서 일본팀 15분 불꽃쇼가
더 기억에 남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었다.








어쨋거나 하늘에서 일억개의 불꽃이 쏟아지는듯한
이번 부산불꽃축제의 감동은 오래토록 남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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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S와 D5600, 두개의 카메라로 불꽃축제를 담았다.  

D3S로는 인터벌 세팅으로 촬영 후 레이어 합성 하는 방법으로 사진을 완성하였고, 

D5600으로는 릴리즈 벌브샷으로 촬영하여 되도록 한 컷으로 완성해보았다. 

D3S는 35mm 단렌즈로 화각을 잡아 중형급 불꽃을 꽉 채워 담았고,

D5600은 16mm(환산 24mm)로 화각을 잡아 대형급 불꽃을 담았다.






릴리즈 벌브샷으로 불꽃 사진 촬영방법    


1. 흔들림이 없는 바닥에 삼각대를 세우고 카메라, 렌즈를 고정시킨다. 

※ 나무데크(x), 모레바닥(x)   



2. 렌즈 화각은 불꽃의 거리와 크기를 고려해 선택한다. 

※ 부산불꽃축제 촬영지별 대표 화각 

(풀프레임 기준)
- 장산(85mm), 황령산(50~85mm), 광안리해변(24mm이상의 광각계열)  


 
3. 조리개값은 통사적으로  F8~11정도로 세팅한다. 

※ 조리개 값의 변화에 따라 불꽃이 그려지는 선의 굵기가 변화됨을 유의하자!   



4. 벌브모드로 릴리즈를 이용해 터지는 불꽃을 지켜보며 촬영을 한다.   



5. 노출 보정이 비교적 자유로운 RAW파일로 저장한다.



 

 

 

 

2018. 10. 부산불꽃축제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8.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본 포스팅은 D5600 홍보를 목적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로부터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지원 받았으며, 직접 사용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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