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멋진 구름, 포근한 바다, 시원한 바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 사는 영도의 흰여울길에 다녀왔다.
낯선 사람(나)을 경계하지 않고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시던
아주머니들이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다.
난 그곳에서 창에 비친 내 모습을 찍어보았다.
뷰파인더 너머로 보이는 모습...
내가 사진을 찍을 땐 저런 모습이구나,
조금 더 멋지게 자세를 취할 순 없을 까란 생각도 잠시
등 뒤로 보이는 풍경에 발걸음을 다시 옮긴다.....
그렇게 난 나를 딱 '3초'간만 볼 수 있었다.
반응형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은 너희를 기다려 주지않아 [포토에세이] (29) | 2011.09.27 |
---|---|
평범하게 살기 [포토에세이] (22) | 2011.09.24 |
사람이 만든 은하수 [포토에세이] (26) | 2011.09.20 |
반갑다 반갑다 유난히 반갑다 [포토에세이] (21) | 2011.09.13 |
내 너를 못보고 지나가는줄 알았다 [포토에세이] (28) | 2011.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