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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서른,
'아직은 성숙한 어른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직 정신세계는 고등학교때 혹은 스무살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나이는 어리지만
저보다 훨씬 생각도 깊고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서있는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내심 부럽기도하고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버리는 세월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나는 저 나이때 뭐하고 보냈을까하고 후회도 많이 하죠...^^;)
요즘들어 불확실한 미래, 어쩌면 더욱 현실로 다가와버린 가까운 미래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칠때가 많아지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우울해하던 중 문득 신호등에 들어온 빨간불을 보며,
그래 힘들때일 수록 (까짓것) 쉬어가는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자 마자 신호등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데고 사진을 찍었버렸네요 ^^;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힘들고 지친 분들,
"(그 까짓것) 힘들땐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